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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시대, 10만 중국시장전문가 양성이 필요
2012년 04월 16일 (월) 15:45:13 김형규 기자 khk@newsmaker.or.kr

 최근 중국시장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한밭대학교 중국통상전략연구소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한밭대 중국통상전략연구소의 강희정 소장은 “중국의 경제력은 이미 G2로 부상하였고, 2020년 이후에는 미국경제를 따라잡을 전망이다”면서 “중국의 시대에 한국기업에게는 중국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고 강조했다.

   
▲ 한밭대학교 중국통상전략연구소 강희정 소장
한국경제가 과거 경제개발 시대에 ‘수출 드라이브 전략’으로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다면 이제는 ‘차이나 드라이브 전략’을 통해 대중국 수출 및 진출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 최근에는 국력의 차이로 한중 기술격차가 점차 축소내지 역전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장기 고도성장 추세에 있는 중국의 선진지구인 동부 연해지역과 마주보고 있는 한국입장에서는 중국의 부상과 보조를 맞추어 나갈 수 있는 유리한 조건에 있으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켜 적극적인 한·중교류협력의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

기업인과 학생들에 다양한 통상프로그램 제공
 한밭대학교 중국통상전략연구소는 주로 교육, 연구, 국제산학협력을 추진하며 ‘중국통상아카데미’ 및 ‘차이오니아 인턴쉽’ 운영, ‘중국통상연구’ 논문집 발간, 중국진출 희망기업에 대한 차이나 비즈니스 컨설팅 제공, 클러스터 형태의 ‘한밭차이나클럽’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중국통상전략연구소에서는 중국진출 희망 기업의 CEO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중국 통상아카데미’ 과정을 2~3개월 과정으로 매년 2회 진행 중이며 현재 12기 과정이 수료되어 120명 정도가 ‘한밭차이나클럽’을 구성하고 있다. 회원 기업에게는 중국시장 정보 제공, 각종 특강 및 세미나 참여,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 중이다. 차이오니아 프로그램은 중국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미래의 청년사업가 및 중국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매년 한밭대 3,4학년 학생 20여 명을 선발하여 중국어 및 특강을 통한 사전 교육 후 약 15~20일간 중국 10여개 도시를 탐방하면서 중국경제 특강, 산업시찰, 현지 과제 수행 등 중국 현지화를 통한 실무능력 제고와 글로벌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수료생 중에서 중국취업 및 유학, 국내의 중국 관련 기업에 취업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중국산학협력R&D센터는 산학협력단 산하 특별사업단으로 2008년 중국-싱가포르 합작의 중국 쑤저우 싸이언스 파크에 국립대학 최초로 법인을 설립했다. 강 소장은 “중국산학협력R&D센터는 대학들의 중국내 한국기업 인턴쉽 지원을 통한 각종 중국연수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중국진출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통한 수출촉진 및 투자진출 지원,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화 및 한중합작 컨설팅 등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또한 중국 관련 정보 및 진출사례들을 분석, 연구하여 바람직한 국제산학협력 모델 개발과 차이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국산학협력R&D센터는 이미 가시적인 수출실적을 달성하여 업체로부터 회수한 인센티브는 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재투자했으며 향후에는 일부 글로벌 장학금 형태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금년에는 기능의 확대를 모색하여 한밭대의 중국유학생 출신 졸업생들의 중국 내 한국기업 취업기회 확대 및 지역별 관리와 함께 우수 유학생의 발굴과 모집, 현지 한국어교육도 구상 중이다.

‘한중 녹색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
 중국통상전략연구소는 한밭대 부설 연구소로서 한밭대 20여개의 연구소 중에서 지난 2006~2008년 3년 연속 ‘최우수연구소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강희정 소장은 “특히 올해는 한·중수교 20주년이 되는 해인 동시에 한중 FTA 체결 논의가 가속화 될 전망으로 여러 기관과 다양한 사업들을 기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시행중인 해외 민간네트워크 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컨설팅 주관으로 선정되어 기업별 전략을 협의하고 있다. 또 쑤저우 싸이언스 파크에 있는 한밭대의 중국법인을 재편하여 중국 녹색경제 시범도시인 허베이성 탕산시에 지사를 설립하게 된다. 특히 강 소장은 탕산시에 ‘한중 녹색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중국 국무원, 과학원, 허베이성 및 탕산시 정부와 협의 중이며, 이미 작년에 중국과학원 정책연구소 산하에 ‘중한 지속가능발전연구센터’를 설립하여 광역지구급 부시장에 해당하는 한국 측 주임을 맡고 있다.
 강 소장은 “한중 녹색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탕산시 정부가 10층 규모의 하이테크 빌딩 제공 및 자금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정책을 함께 개발 중”이라면서 “상반기에 건물이 완공되면 8월에 한중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한중 양국 기업의 수출 및 투자합작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 소장은 중장기적으로 탕산시의 ‘한중 녹색산업 클러스터’에 한중 하이테크 산업 기지, 한중 녹색건재 산업기지, 한중 글로벌국제학교, 한중 문화·영화·서비스 산업기지, 한중 녹색식품 가공무역 기지 등 5개 프로젝트 관련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강 소장은 “이를 위해 충청남도, 제주도 등 현재 적극적으로 중국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전국의 관심있는 지자체와 접촉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청·한국산학연협회와 함께 한국 중소기업의 중국 녹색시장 진출 촉진을 위한 ‘한중 산학연 녹색협력 지원사업’ 추진을 통하여 한중 녹색협력 모델의 개발과 기업성과 도출을 위해 모색 중”이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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