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시정공감토크에서 정현복 광양시장/최창윤 기자(사진=광양시)

- ‘시정 공감토크’에서 정주여건 개선 내용 다뤄

-태인동 장내유수지 비점오염저감사업, 태인체육공원 조성으로 쾌적한 환경 기대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광양시는 지난 23일 태인동주민센터에서 이통장과 보건ㆍ환경 관계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태인동 주민들의 건강증진 방안 및 정주여건 개선을 주제로 ‘시정 공감토크’를 가졌다.

이번 시정 공감토크에서는 공업단지로 둘러싸인 환경에서 비롯된 생활 불편사항을 해결해 달라는 태인동 주민들의 건의와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

이 자리에서 정현복 광양시장은 “40여억 원을 투입하는 태인동 장내유수지 비점오염 저감사업을 올해 완료하고, 내년 초에 착공하는 태인체육공원 조성사업은 2018년 중으로 마무리해 쾌적한 생활환경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역 경제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태인동 지역의 주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증진시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을 이었다.

한편 광양시가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시정 공감토크’는 주민들의 생활상을 속속히 알고 있는 마을의 이장ㆍ통장들과 폭넓은 대화로 소통함으로써 시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시책이다.

시정 공감토크의 주제는 주민들의 의견을 물어 해당 읍ㆍ면ㆍ동에서 직접 선정하며, 다음 10월 중 공감토크는 옥룡면과 골약동 회의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