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자치 활성화 워크숍에서 특강하는 이창희 진주시장/박민선 기자(사진=진주시)

“지역발전은 우리 손으로”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진주지역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들이 지역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22일 시에 따르면 진주시는 지난 9월 20일부터 9월 21일 이틀에 걸쳐 KB 손해 보험 인재리움 사천연수원에서 200여명의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진주시 주민자치 활성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 위원들의 역할과 사명감을 높이고 주민자치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읍·면·동 주민자치 발전뿐만 아니라 시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되도록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변화하는 세상을 읽어 새로운 요구를 파악한다』라는 주제로 고익준(아울다 대표)강사가『공유의 리더십』강의와 참여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으며 동국대학교 심익섭교수가 『주민자치활성화와 마을공동체』라는 주제로 초빙 특강을 실시하여 세계성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자신이 속한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시민들의 참여를 촉진시키는 전문가로서의 역량강화에 초점을 뒀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창희 진주시장과 주민자치위원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여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겪은 애로 및 건의 사항 등을 논의함으로써 지역공동체 발전방향 제시 및 주민자치위원의 리더십 함양과 주민자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진주시의 주민자치는 2003년 전국주민자치 박람회 최우수에 이어 지난해까지 1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데다 금년에도 상봉동과 초장동이 본선에 오르는 등 2016년 전국주민자치 박람회(2016.10.27.~10.30./부산 Bexco)에서 치열한 경쟁을 앞두고 있어 이번 워크숍에 대한 주민자치위원들의 교육열의와 참여도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진주시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 주설희(천전동 주민자치위원장) 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위원으로서의 리더십 함양과 역량을 강화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관내 전 주민자치위원들이 진정한 주민자치에 더욱 더 힘을 쏟게 될 것”이라고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