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 지역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LH공사 협약식/박민선 기자(사진=고성군)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고성군과 LH경남지역본부가 급변하는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손을 잡고 항공산업 육성에 나선다. 

고성군(군수 최평호)은 지난 13일 오전 11시 30분, 군청 중회의실에서 LH경남지역본부와 지역개발사업을 추진을 위한 기본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내용에 따르면 LH경남지역본부는 고성군에 항공(협력)산업단지를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향후 고성군과 공동으로 공모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양 기관은 협약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세부사항을 협의하고 정보 교환을 통해 내실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LH 하영배 경남지역본부장은 “LH는 기존 개발방식을 지양하고, 사업의 종류 및 방식을 다각화해 종합적인 계획 및 관리를 도모할 것이다”며 “고성군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성장과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과거보다 훨씬 더 나은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평호 군수는 “이번 업무 협약이 우리 고성군의 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LH와 파트너 관계를 구축해 지역전략사업·특화사업·현안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역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