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군 농기계임대사업소/최창윤 기자(사진=무안군)

-귀성자녀 일손 감안, 연휴기간 사전출고 등으로 농가편의 도모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추석연휴에도 농업인들의 이용편의와 귀성일손 등을 감안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군은 명절에 귀성하는 자녀들이 연휴기간 동안 부모님의 일손을 덜어드리기 위해 농사일을 거드는 경우가 많아 농기계 사용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임대 농기계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연휴가 시작되기 전 12일과 13일에 사전 임대하여 사용한 후 연휴기간 중인 16일(금)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반납하면 되고, 17일과 18일에 사용을 원하는 농업인들도 16일 오후에 임대하여 사용한 후 연휴가 끝나면 반납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연휴기간 농기계 임대 운영계획을 사전에 마을 이장과 언론 등을 통해 충분히 홍보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무안군은 8일 개소한 운남분소를 비롯해 무안읍, 일로읍, 해제면의 4개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35종 681대의 농기계를 비치해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