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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음악계 이끌어갈 세계적인 음악인 양성하다
국내 최초 음악대안학교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2012년 02월 01일 (수) 22:20:52 김형규 기자 khk@newsmaker.or.kr

지난 1월 15일 개최됐던 국내 첫 클래식음악 전문학교인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의 개교기념음악회가 화제다. 이번 개교기념음악회는 전 아시아경제신문 권대우 회장과 각계 인사들의 축사로 시작되었고, 바리톤의 시인 최현수,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즈 아즈마노프, 첼리스트 드미트리 예료민과 같은 세계적인 음악계 거장들이 함께하여 더욱 주목을 받았다.

   
▲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한윤선 교장
지난 2009년 설립되어 올해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한 그라시아스 음악학교는 지난해 11월 정식대안학교 인가를 획득했다. 오는 3월 2일 개교 예정인 그라시아스 음악학교는 대전지역에서 처음으로 인가를 받은 대안학교로 ‘그라시아스 합창단’ 및 뉴욕의 ‘마하나임 그라시아스 음악원’과 연계하여 설립되었다. ‘이 시대 음악계를 이끌어 갈 세계적인 음악인’을 양성하게 되는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의 졸업생들은 앞으로 정식으로 고교학력을 인정받게 된다.

다양한 음악교육 프로그램과 폭넓은 무대기회 제공
전교생 기숙제 학교로 운영되는 그라시아스 음악학교는 입시교육 위주의 획일적인 음악교육을 배제하고 Solfeggio, 음악사, 화성학, 건반화성, 딕션, 전교생 피아노부전공, 주5회 합창수업, 실내악 및 오케스트라, 음악기행 등 다양한 형태의 음악교육 프로그램과 폭넓은 무대기회를 제공한다.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의 한윤선 교장은 “현재 각 전공별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으로부터 추천받은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이들은 학교에 같이 기숙하고 있어 레슨시간 이외에도 함께 하며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많다”고 덧붙였다. 현재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에서는 각 전공별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으로부터 추천받은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한 상태다. 바이올린-안드레이 페트첸코, 첼로-이고르 므나차카노프, 플롯-마리아, 피아노-파벨 라이케루스, 알렉산드르 쪼이, 합창 -알렉산드라 마카로바와 같은 교사들은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직속 제자들로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1위를 석권하기도 했다. 러시아 교수진을 비롯하여 미국, 자메이카 출신의 교사들이 함께 생활하는 그라시아스 음악학교는 중국, 일본, 베냉, 코트디브아르, 가나 등에서 입학한 학생들이 어우러져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이론이 아닌 삶 속에서 얻는 외국어 교육을 통해 청소년기의 학생들에게 좋은 결과를 주게 된다. 실제로 이번 졸업생들은 토플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언어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크다. 그라시아스 음악학교는 무엇보다 학생들이 자유롭게 음악을 표현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데 의의를 두고 있고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지닌 음악인을 양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 교장은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의 학생들은 자신만을 위한 음악인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하는 참된 음악인, 세계를 활동 무대로 삼는 세계적인 음악인, 이 시대의 음악계를 이끌어 갈 진정한 음악지도자로 성장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 개교기념음악회 오프닝 무대.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 합창

학생들에게 최적의 교육환경 제공
현재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에서는 음악의 기초이론은 강화하고 전문적인 실기능력을 향상시켜주는 전통적인 음악학교 시스템인 ‘컨서바토리’체제를 도입해 학생들이 지정한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환경을 마련하고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커리큘럼은 필수적인 일반과목 외에, 학생들이 음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목을 개설하고, 각 전공별로 저명한 음악인들을 초청하여 마스터클래스, 음악캠프 및 콩쿠르 등과 같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도전적인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의 모태인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연계하여 다채로운 공연협연의 기회를 제공하여 폭넓은 무대경험을 쌓도록 하고 일류 음악가들과의 교류를 조성해주며, 세계 음악기행프로그램을 통한 살아있는 음악역사 체험 및 국제적인 감각을 길러준다. 이 외에도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없는 도서 산간 지역의 분교나 장애인 복지관 및 양로원, 병원 등을 찾아가 음악으로 기쁨과 행복을 전달하고 있다. 한 교장은 “내실 있는 수업을 제공함으로써 학생 개개인의 내적 성숙을 기하고, 국내외 다양한 콩쿠르에 참가할 계획”이라면서 “또 ‘찾아가는 음악회’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각계각층에 음악으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더 많은 연주회를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NM
   
▲ 그라시아스 음악학교는 '음악기행'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감각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다. 사진은 오스트리아 음악기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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