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아이들은 주위 모든 것을 손으로 만지고, 입으로 가져가고, 쉴 새 없이 움직인다. 최근 소비자원에 접수된 영유아 중독사고의 절반 정도도 집에서 쓰는 세제나 접착제 같은 화학제품 때문이었고, 이어 의약품과 화장품 등의 순이었다.

▲ 한명수 대표는“국내 최초가 매출까지도, 전 세계까지도 최고가 될 것이다.‘내가 좋아하는 제품은 욕심이고, 소비자가 좋아하는 제품이 곧 최고’라는 목표를 가지고 재물과 이익보다는 고객의 마음을 먼저 얻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호기심이 생기면 일단 무조건 입에 집어넣고 보는 아기들의 특성상 집안에 있는 물건들의 청결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가재도구조차 아이가 물고 빨아도 안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같을 수밖에 없다.

환경호르몬, 유해 물질이 없는 친환경 리모컨케이스 국내외 최초 개발
최근 친환경 기술벤처기업인 (주)현욱이 주목을 받고 있다. 환경호르몬이나 유해 물질이 전혀 없는 친환경 리모컨케이스를 개발해 주목을 끌고 있는 (주)현욱의 한명수 대표이사는, “우리 생활에서 가장 밀접한 리모컨과 휴대폰이 수만 마리의 세균에 오염돼 있다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주)현욱이 개발한 아이들이 물거나 빨아도 안전한 친환경 리모컨케이스는 FDA에서 Food Contact용으로 승인받은 재료를 사용하여 미국과 유럽의 CE인증까지 받은 안전한 제품으로, 아이들의 손이 많이 닿는 리모컨과 세균의 온상인 휴대폰에 서식하고 있는 각종 세균의 번식을 막아주는 항균성을 극대화한 획기적인 제품이다. 우유병 젖꼭지 재질인 액상실리콘(LSR)을 사용한 이 제품은, 리모컨 전면을 덮는 방식이며, 3배 이상 늘려도 끊어짐이나 찢어짐이 없어 시중에 나와 있는 모든 리모컨에 호환 사용이 가능하도록 프리포켓기능을 접목한 최초의 제품이다. 실리콘의 두께차이를 이용해 리모컨에 장착하면 치아발육기 기능을 갖는 특허 등록된 유일한 제품이기도 하다. HSBC은행을 퇴사하고 청주로 내려왔을 때가 가장 힘들었다는 한명수 대표! 그는 먹고는 살아야 한다는 이유로 숙소 근처에 있는 우유병젖꼭지를 생산하는 공장에 다니게 되었다. 처음 해보는 공장생활과 낯선 환경에 적응이 쉽지 않았다. 반복되는 단순한 작업을 익숙함으로 바꾸기까지 5년이 넘게 걸렸다. 한 대표는 “평범하고 답답한 삶을, 결혼 후 아이의 재롱을 낙으로 생각하며 살아오다 어느 순간, 아이가 리모컨을 빠는 모습을 보고 ‘리모컨케이스’를 만들어 보자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2년 정도의 꾸준한 준비과정을 거쳐 『청년창업사관학교』라는 정부의 시제품제작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꿈은 도전에서 시작된다!’라는 말처럼 젊음의 열정을 믿고, 세상에 대한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고 회고했다.

치아발육기 기능 가진 스마트폰용 휴대폰케이스 개발 몰두

▲ (주)현욱이 개발한 아이들이 물거나 빨아도 안전한 친환경 리모컨케이스는 FDA에서 Food Contact용으로 승인받은 재료를 사용하여 미국과 유럽의 CE인증까지 받은 안전한 제품이다

현재 (주)현욱은 새로운 제품의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현욱의 현재 목표는 치아발육기 기능을 가진 스마트폰용 휴대폰케이스를 제조하여 휴대폰케이스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휴대폰은 남녀노소 나이불문하고 대중화 되는 아이템 중 하나다. 그에 맞춰 휴대폰케이스 시장 또한 나날이 증가하여 사용의 편리성을 추구하는 시대다. 한명수 대표는 “저희 제품은 영유아용으로 휴대폰을 너무나 관심 있어 하고, 즐겨 빠는 아이들을 위해 버튼 사이로 침이 들어가 고장을 유발하는 기존의 케이스를 탈피하고자 한다.”면서 “리모컨케이스와 같이 휴대폰의 전면을 감싸고, 터치도 가능하며 이왕 아이들이 가지고 논다고 가정했을 때 항균기능의 치아발육 기능까지 있다면, 엄마들이 마음 편히 아이들에게 휴대폰을 건넬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의 틈새시장을 겨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가 좋아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좋아하는 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한명수 대표. 그는 “액상실리콘(LSR)을 늘려서 덮는 방식은 국내 최초의 기술이다. 최초가 블루오션이라 인지도도 없고,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특허 등록된 최초라는 자부심은 앞으로 있을 각종 리스크 및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큰 힘이다”면서 “국내 최초가 매출까지도, 전 세계까지도 최고가 될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제품은 욕심이고, 소비자가 좋아하는 제품이 곧 최고’라는 목표를 가지고 재물과 이익보다는 고객의 마음을 먼저 얻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