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진행되는 글로벌 인재경쟁력지수(GLOBAL TALENT COMPETITIVENESS INDEX, GTCI) 조사에서 한국이 109개 국가 가운데 37위를 기록했다. 28위였던 지난해보다 9단계 하락한 순위다.

황태일 기자 hti@

GTCI는 ‘실현가능성’, ‘인재확보’, ‘인재성장’, ‘인재유지’, ‘노동과 직업’, ‘글로벌지식’ 총 6가지 부문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는데 한국은 직업능력과 역량, 글로벌 지식 수용력의 평가하는 글로벌 지식부분에서는 18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눈여겨볼 점은 ‘인재 유지’ 항목에서는 109개국 중 65위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이다. ‘인재유지’의 세부항목에서는 ‘외부개방성’, ‘지속성’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를 보였다.

국제 교류 통해 청소년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 최원호 박사

글로벌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오늘날, 외교부 소관인 (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협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최원호 박사의 행보가 화제다. 지난 2002년 설립된 국제청소년문화교류협회는 국제교류를 통한 한국 청소년들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단체다. ▲YICA 청소년후원예술단 창단 ▲YICANO(교내학생기자단) 창단 ▲세계학생환경사진전 주관 ▲Model APEC Summit Korea 후원 ▲제1회 International Speech & Debate Championship Festival 개최 ▲ Art & Science Festival 개최 ▲강원대학교 평화통일기반 구축을 위한 학술회의 후원 ▲용인외고 제7회 MIMUN(Middle school International Model United Nations)후원 ▲ 독일 평화학술제 Berlin Peace Festival 협찬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 영재과학 캠프 추진 ▲통일부 평화한국, 분단70년 학술세미나 개최 ▲전국 고등학생대상 중국어 토론대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국제청소년문화교류협회는 국제청소년의 문화교류를 통한 국가경쟁력 향상 및 내일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에게 더 큰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미국의 명문대에서 진로코칭을 받을 수 있는 ‘2016 지식재산권 경영 및 IVY리그 탐방연수’도 진행할 계획이며, 청소년들의 역사의식 강화를 위해서 ‘2016 비전코리아, 청소년의 역사의식 바로세우기’,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중독을 차단하며 올바른 디지털 게임 문화인식을 심어주고 창의력과 미래 산업의 창업을 위한 ‘청소년 디지털게임 아카데미’, 주니어 로스쿨,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중국어 대 토론대회’ 프로그램들은 독창성과 실제적인 진로와 연결되어 지속적인 동아리활동과 연계성을 띨 수 있는 특색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이다.

최원호 이사장은 “글로벌 인재는 다양한 해외 경험과 이해, 가슴이 따뜻한 인성이 필요하므로 국영수가 아닌 인간다운 삶의 본질을 추구하는 인성이 실력임을 강조했다” 또한, 인성교육 자격증이 난무한 이때에 <인성교육개론, 학지사> 출간으로 교육적 이론에 바탕을 둔 전공서적을 출간했다. 이어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이나 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교육활동을 통한 국가 정체성 확립, 국가 이미지 제고, 상대국에 대한 상호 이해, 상호 우호 증진, 학술,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세계인들이 함께 교류하는 소통의 장을 펼칠 것”이라고 피력했다.

청춘들에 ‘행복한 진로’ 안내하는 길잡이 역할 수행
최원호 박사는 부모교육과 인성, 기업교육 강연과 상담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행복한 진로를 안내하는 길잡이 역할의 최고전문가이다.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가 행복하다’는 모토만큼이나 청소년에 대한 열정은 대단하다. 한국생명의 전화 이사로서 생명존중, 자살예방 교육에도 앞장서며 생명사랑밤길걷기 상임실무부대회장으로 출산정책만큼이나 청소년의 자살 예방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AI 인공지능시대에 기존의 입시위주의 진로지도나 전형적인 제도권내의 학교교육은 더 이상 무용지물인 시대를 일찍이 예고했다.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교육시장을 선도하는 ‘모바일 교육을 통한 교육개혁’과 같은 교육의 혁신이 없이는 더 이상 교육은 희망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3D프린팅의 혁명이나 로봇, 드론, 빅데이터와 같은 미래 산업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리더의 양성은 이미 발등에 떨어진 불이라고 외쳤지만, 무감감한 교육현실을 바꿀 대안을 모색 중이다. 

이와 함께 세상 기준에 강요당한 상처 입은 ‘나’를 벗고 진짜 ‘나’를 찾는 여정을 청춘심리학 저서<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을 통해 힘들어 지친 청춘들에게 ‘힘내세요’라는 말보다 ‘힘’을 실어주는 사회가 되어달라고 강연을 펼치고 있다. 최원호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틀에 자신을 맞추며 살고 있고, 일류 대학, 대기업에 대한 환상이 클수록 ‘나의 길’을 찾기란 더욱 요원해진다”면서 “‘나’를 찾는 여정은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는 자녀에게도, 그리고 자녀의 가장 가까운 인생 선배인 부모에게도 꼭 거쳐야 할 과정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에게 딱 맞는 진로를 결정하려면, 무엇보다 ‘나’를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많은 청춘들이 자기답게 살지 못해서 아프다. ‘나’를 찾고 ‘나답게’ 사는 것은 입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만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필요한 일이기에 도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