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안전 행복도시 만들기/박민선 기자(사진=사천시)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지난 30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 행복도시 만들기’라는 주제로 지역맞춤형 안전대책 제시로 교통이 안전한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먼저, 관련기관인 국토부 교통안전복지과장과 사천시장, 사청경찰서장, 교통안전공단 경남지사장,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장이 참여했다.

또 민간에서는 사천시에 소재하는 운수회사 대표와 교통봉사단체 및 시민단체에서 참여하여 ‘교통사고 줄이기 다짐 서명식’을 갖고, 이어 교통사고 원인분석 및 지역맞춤형 개선방안 도출을 위한 주제발표와 전문가 패널토의가 진행되어 교통안전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주제발표에 앞서 시민대표가 더욱 안전한 사천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문을 낭독하였고 송도근 사천시장을 필두로 서명식을 실시하여 시민과 각 기관단체의 교통이 안전한 사천시를 만들기 위한 결의를 서명으로 남겼다. 

이후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신재승 도로교통공단 교수의 교통사고 맞춤형 안전대책으로 우리시 교통사고발생의 세부적인 원인을 분석하여 노인등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인교통사고 다발지점 중점개선 및 가변차로 안전성 확보에 대한 맞춤형 대책을 제시했다.

유진화 교통안전공단교수의 사천시 사업용자동차 맞춤형 안전대책에서는 운수업체 운전자의 사고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운전자의 사고 재발 방지 집중교육과 사천시외버스터미널주변지역 교통안전시설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 토론은 영산대학교 교통공학과 이시복 교수가 사회를 맡아 모범운전자회 신상철경남지부장의 ‘교통안전을 위한 방안 제시’를 시작으로 사천경찰서 경비교통과 구민철과장, 경남발전연구원 송기욱 연구위원, 경성대 도시공학과 신강원 교수, 사천시 교통행정과 정병화과장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지역맞춤형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교통사고 발생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각 분야 전문가의 수준 높은 제안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내용을 사천시교통안전기본계획 용역에 반영 및 적용하는 등 교통안전 행복도시를 만드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