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 실무협의회/최창윤 기자(사진=진안군)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섬진강유역의 생태계 보전 및 수질오염 예방 등을 위한 공동대응과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제50차 섬진강 환경행정협의회 실무협의회가 지난 24일 진안군에서 개최됐다. 

진안 산약초 타운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실무협의회는 회장기관인 진안군을 비롯한, 섬진강 유역 11개 시·군과 서부지방산림청 등 6개 특별기관 실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섬진강 유역 변경에 따른 하류지역 지원법 제정, 섬진강댐 생활용수 방류량 증대, 섬진강 유지수량 확대 및 모래톱,지장목 정비, 수생태계 변화 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 건의 등 섬진강 수계와 관련한 크고 작은 당면 안건을 협의했다. 

실무협의회 위원장인 이용선 환경산림과장은 "섬진강 환경행정협의회는 섬진강이라는 아름답고 건강한 강이 훼손되지 않도록 보존해 가는데 공통의식을 가지고 모인 만큼, 진안군 데미샘에서 발원한 섬진강에 깊은 관심과 함께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1997년 구성된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회장 이항로 군수)는 섬진강 수질보전 대책을 협의하고자 경남·전남·전북에 속하는 섬진강 유역 11개 지자체와 6개 특별기관으로 구성됐으며 섬진강의 주요 환경정책에 관하여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