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작가 김대제 작업에서 주된 테마는 이질적인 것의 상호 동화작용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발생시키는 것이다. 그는 서로 재질이 다른 사물들을 중립적인 범주 속에서 결합시켜 물질 상호간의 동화작용 내지 공명관계를 이끌어 낸 채 물질을 초월하는 이미지를 창출하는데 작업의 주된 목적을 두고 있다.

▲ 작가 김대제는 조각의 재료적 속성에 관심을 갖고 이질적인 다양한 재료를 다루기를 좋아한다. 작품의 주된 모티브는 ‘경계, ‘환절기등이며 이는 완전히 구분되지 않는 공간으로 다른 것을 공유 해주는 완충지대가 된다. 경계점, 공유점에 관심을 갖는 것이 작가 김대제의 주된 모티브이다.

작가 김대제는 조각의 재료적 속성에 관심을 갖고 이질적인 다양한 재료를 다루기를 좋아한다. 작품의 주된 모티브는 ‘경계’, ‘환절기’ 등이며 이는 완전히 구분되지 않는 공간으로 다른 것을 공유해주는 완충지대가 된다. 경계점, 공유점에 관심을 갖는 것이 작가 김대제의 주된 모티브이다. 이러한 모티브는 재료에 의해 더욱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이질적인 많은 것들을 한 작품에 사용한다.
브론즈, 동판, 동파이프, 철, 알루미늄, 황동 못, 화강석, 대리석, 나무, 자연그대로의 나무(뿌리, 나무 가지), 가죽, 종이죽, 실리콘, 케이블 타이 등을 어떻게든 자기적 성질을 조금씩 양보하며 서로 어우러지게도 하고, 이질적인 속성을 그대로 들어 나게 하여 긴장을 주기도 한다. 그는 “자연의 인과율을 받아들일 때 엉켜서 미분화된 욕망, 감정, 생각의 실마리를 풀 수 있게 되고, 경계를 허물고 하나가 되는 자율성을 획득하게 되는 것”이라며 “외면과 내면, 수용과 통제, 너그러움과 엄격함, 부드러움과 경직됨 등의 경계를 허물고 자율성을 획득하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작업에 임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예술심리치료전문가이기도 한 그는 “미술을 통한 치료 작업은 내가 지금껏 피하여 온 것들을 직면하게 해준다. 이 과정은 자기의 미운 부분을 수용할 줄 알고 너무 혹하여 집착하는 부분을 알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작가는 외적이기 보다는 나의 내면을 건강하게 하고 자아를 실현 할 수 있는 측면을 추구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실행하고 있다.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이후에 다시 대전대학교 보건스포츠대학원에서 예술치료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작가 김대제는 지금까지 총 2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 그는 “자연의 인과율을 받아들일 때 엉켜서 미분화된 욕망, 감정, 생각의 실마리를 풀 수 있게 되고, 경계를 허물고 하나가 되는 자율성을 획득하게 되는 것”이라며 “외면과 내면, 수용과 통제, 너그러움과 엄격함, 부드러움과 경직됨 등의 경계를 허물고 자율성을 획득하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작업에 임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충북미술대전 추천작가상을 수상하며 그 역량을 인정받은 작가는 서울현대미술제, 청주예술의 전당 개관 기념 초대전, 한국현대작가전, 청주 KBS 초대작가전 및 춘천 MBC 한국현대작가초대전, KIS '85군산 국제 현대미술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등 국내 유수의 단체전에 참가했으며, 한국미술협회 회원, 한국미술협회 청주지부 회원, 한국조각협회 회원, 토석조각회 회원, 한국예술심리치료학회 회원, 청주시미술장식 심의위원, 진천중학교 교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