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 지역자율방재단 역량강화교육/박민선 기자(사진=창원시)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창원시는 10일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창원시 지역자율방재단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신대학교 김동현 소방방재학과 교수를 초청해 ‘2016년 창원시 지역자율방재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창원시 지역자율방재단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해 지역에서 재난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최근 재난환경 및 피해사례, 국가 재난안전관리 체계, 재난대응 협업체계 구축 방향, 재난관련 사례로 본 지역자율방재단의 중요성, 자율방재단의 역할 및 임무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주민이 스스로 공동협력체를 구성해 피해발생 시 구호물자 접수·배분, 이송시 차량·인력 지원 등 재난 조기수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충관 창원시 제2부시장은 “정부·지자체의 행정력만으로는 다양한 재난에 대처하기는 한계가 있으므로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사정에 가장 밝은 방재인력인 지역자율방재단의 역량을 한 단계 높이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