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국제청소년 수학경시대회 4연패』광양제철초등학교

▲ 박보영 교장은“아이들에게 초점을 맞춰 재능과 실력을 키워주려고 노력하는 교사들의 열정과, 목표를 세워 평소에 꾸준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고마울 뿐”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지난 해 12월부터 이달 11일까지 중국, 미국, 캐나다 등 11개국 초등학교 학생 7만 여 명이 참가한 「2009 국제 청소년 수학경시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 광양제철초등학교가 최우수 단체상을 받으면서 대회 4연패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 학교는 지난해 IT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우수 영재를 조기에 발굴해서 육성하고자 하는 제6회「IT 꿈나무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IT교육 우수 학교 상도 함께 받았다.
특화된 학교교육 브랜드를 정착시켜 지역 뿐 아니라 전국에서 명문 학교로 인정받고 있는 이 학교는 ‘미래 사회를 주도할 수 있는 참되고 창조적인 인간 육성’이라는 교육 목표 아래 스스로 공부하며 슬기롭게 생각하고 예절바른 어린이를 양성하는데 교육의 중점을 맞추고 있다.
박보영 교장은 “아이들에게 초점을 맞춰 재능과 실력을 키워주려고 노력하는 교사들의 열정과, 목표를 세워 평소에 꾸준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고마울 뿐”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히면서 “교장은 교사가 있고, 학생이 있어야 존재하는 것이므로 모두가 행복하게 학교 생활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 하는 것이 교장의 임무라는 신념으로 ‘Before Service’ 정신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양제철초등학교는 이러한 좋은 결과를 얻기까지 수학에 매진할 수 있는 정예멤버를 조직하고 곽창훈 교사가 주축이 되어 5명의 전담 교사를 조직, 문제풀이 하나에도 탐구력과 사고력을 복합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생각하는 수학 교육,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하여 적용하는 수학 방식을 위해 교실수업 창조로 방향을 전환해 3~6학년까지 MIC(Mathematics in Context)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이 학교는 지난 해 11월 「전국 학교 및 실업대항 인라인롤러대회」에 참가해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각각 종합 우승을 차지하여 3년 연속 종합우승을 거뒀고 여자부는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 최강의 실력을 보여주었으며, 세계적인 관악부의「관악합주단 연주회」,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가족 동시 낭송 대회」,「건강다지기 단축 마라톤 대회」 등 심신을 함께 고양시키는 전인적 교육 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 2009국제청소년 수학경시대회 최우수 단체상 수상-중국 현지에서

실력과 특기, 건강을 함께 키우는 21세기형 리더양성 교육 시스템
광양제철초등학교에서는 학교 교육 브랜드로 정착된 10가지 교육활동이 진행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박 교장이 직접 개발한「대립토론(Debating)」은 비평적이고 창의적이며 논리적 사고를 촉진시키는 강력한 방법으로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갖춰야 할 5가지 능력, 즉 읽기(Reading), 조사하기(Research), 쓰기(Writing), 말하기(Speaking), 듣기(Listen) 능력을 키우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평가되면서 지난해 KBS 수요기획에 소개되기도 했다. 대립 토론은 먼저 안건을 정하고 찬성과 반대 측을 나눈 후 입론, 반박발언(반론-질문과 답변), 최종 발언의 3단계를 거치고 판정과 총평을 통해 승패의 평가를 한다. 박 교장은 “대립 토론을 간단히 정리하면 주어진 안건에 대해 대립하는 찬성과 반대의 두 팀으로 나누어 정해진 규칙에 따라 토론하고 양 팀의 주장이 끝나면 승패가 결정되는 <말로 하는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학교는 4~6학년을 대상으로 직접 대립 토론 수업을 실시하기도 하며 담임교사로 하여금 교과교육 전반에 도입 적용중이며 연 2회 교내 디베이팅 대회를 개최하고 주변 학교에도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다. 
또한 패스트푸드(Fast food), 인스턴트식품(Instant food), 탄산음료(a Carbonated Drink)를 추방시켜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을 이끌자는 취지로「F.I.C추방 운동」을 전개하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학교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POS-V특별 교육」또한 지난해 전임지 학교에서 전국 최우수 교육 프로그램 상을 수상하는 등 창의적이고 앞선 교육방법으로 기대 이상의 효과를 불러오고 있다. POS-V특별 교육은 국어영역, 영어영역, 수학영역, 한문영역의 4영역과 관련하여 학년별 교육과정을 재구성 한 것으로 학교는 이 프로그램을 현임 학교에서도 2008학년도에 적용하여 학교에 대한 신뢰성을 회복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 부담 감소 및 공교육에 대한 불신을 해소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 광양제철초등학교

좋은 브랜드를 창출해 대한민국 교육을 이끄는 학교를 위해
저출산 현상으로 학생 수가 줄고 있지만 초등교육의 중요성을 무엇보다도 강조하는 박보영 교장은 “교육과 관련된 일에 모든 시간을 바쳐 우리 학교를 거쳐 간 학생들이 성장해 사회의 좋은 일꾼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내비쳤다.
대립토론(Debating)을 비롯해 인성교육을 위한 전인상제 프로그램, 창의성 교육을 위해 프로젝트탐구 특기 적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경기교육대상, 한국스카우트 금장, 눈높이 교육대상 이외 다수의 상을 수상한 이력을 볼 때 끝없는 노력과 교육에 대한 그의 열정이 좋은 브랜드를 창조해 대한민국의 교육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교직을 택한 것이 본인의 인생에서 매우 잘 한 첫 번째 이유였다고 말하는 그는 학생들에게 큰 웃음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기위해 늘 고민하고 매일 아침마다 교문에 서서 등교하는 1,000여명의 학생들과 악수를 나누며 웃음으로 맞아주는 등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선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나 자신에게 정직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고자 한다는 박보영 교장의 좌우명과, 스스로 공부하며 슬기롭게 생각하고 예절바른 어린이 양성이라는 광양제철초등학교의 교육 목표를 바탕으로 전국의 초등학교가 닮고 싶어 하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본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