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성장 핵심전략사업 발굴 착수/최창윤 기자(사진=임실군)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임실군은 ‘새로운 변화, 살고 싶은 임실’ 건설과 중장기 미래성장 핵심전략사업 발굴을 위해 ‘임실군 미래비전 및 발전전략 수립 연구(이하 임실미래발전연구) 착수보고 간담회’를 10일 군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심민 군수를 비롯한 안홍기 지역경제연구센터장, 김형오 문화관광연구부장,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성장 핵심전략 발굴을 통한 국가예산 확보 및 정책기본지침으로 활용하기 위한 수행방향 공유와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임실미래발전연구’는 국책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과 전북연구원 공동으로 6월부터 내년 6월까지 진행되며, 임실발전 미래상 현황 및 여건 분석, 미래발전 전략 및 부문별 계획안, 권역별 특화발전계획, 우선순위 및 투자계획 등을 수립하게 된다. 

군은 이렇게 수립된 계획을 바탕으로 오는 2017년부터 2026년까지 특화된 비전을 확정하고 전략사업 발굴을 통해 국가예산확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중장기적 방향과 계획들을 구체화한 전략사업 실행을 위한 정책기본지침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바람직한 미래 창조를 위해 발전전략별 선도사업과 부문별․권역별 특화발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안홍기 센터장은 “활성화 지역으로 선정된 임실군의 선도모델을 구축하고 지역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지역개발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가예산 확보 등 발전계획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임실미래발전연구는 차별화된 미래비전과 추진전략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돼, 의견수렴을 통한 공감대를 얻은 실천 가능한 계획에 중점을 둬야한다”며, “연구기관과 행정을 비롯한 군민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연구원 연구진은 지난 9일과 10일 지역내 주요사업지구 및 시설을 현지답사하며 현실적인 계획수립을 위한 첫 번째 지역현황 파악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