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웅천공원서 환경보전유공자 표창 및 나무 식재/최창윤 기자(사진=여수시)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제21회 환경의 날을 맞아 3일 웅천공원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주최하고 녹색전남21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환경단체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녹색생활환경 실천 분위기 조성과 환경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은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과 환경그림 그리기대회 입상자 시상, 나무 식재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반송 등 상록수 4종 300주의 나무를 환경단체 회원, 시민 및 공무원 등 행사 참석자들이 직접 심어 전라남도의 역점 정책인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과 도심 속 공원 숲 조성에 기여했다.  

이승옥 여수시 부시장은 기념사에서 “환경 보호는 어렵고 거창한 일이 아니라 평소 종이컵 사용을 자제하고 자전거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작은 실천들이 중요하다”면서 “여수시는 기후보호 시범도시로서 각종 개발에 있어 환경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등 환경보호에 힘써 건강하고 살기 좋은 행복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