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실제훈련/최창윤 기자(사진=부안군)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부안군은 19일 오전 10시 부안스포츠파크에서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실전위주의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대형재난 발생시 긴급구조 관련 기관·단체의 협조체계 구축 등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다. 

이날 실제훈련은 다중이용시설 붕괴 및 대형화재 훈련으로 30개 기관 1000여명이 참여하는 종합 훈련이다. 

부안에 리히터 규모 6.0 이상의 강진으로 부안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설정해 부안군과 부안소방서, 부안경찰서, 고희대대, 한국전력공사 등 30여개 기관·단체가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은 지진과 함께 발생한 화재진압 및 건물붕괴 잔해 속 요구조자 구조, 대규모 사망자 및 부상자에 대한 장례식장 및 병원 분산 이송, 긴급구조통제단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따른 재난피해 복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안군 관내 기업인 참프레도 훈련에 참여해 민·관이 함께하는 소통형 훈련으로 진행됐으며 인근 시군인 김제시에서 중장비와 앰블런스를 지원해 인근 시군간 협업훈련의 좋은 모델을 제시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실제훈련의 경우 강진 발생으로 인한 대규모 인명·재산피해 상황을 설정해 유관기관과 함께 실제 상황처럼 훈련해 재해재난 대응능력 향상에 집중한 훈련”이라며 “특히 관내 기업과 인근 시군까지 훈련에 함께 참여해 민·관 소통 및 시군 협업의 좋은 모델이 됐다”고 말했다.

▲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실제훈련/최창윤 기자(사진=부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