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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경남도는 범도민적 총력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긴급 구조역량과 현장대응역량 강화 훈련에 중점을 두고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도내 전역에서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2016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으로 총력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해 재난대비와 골든타임 내 국민생명 보호를 최우선하기 위해 2005년 국가재난대응 종합훈련으로 시작되어 매년 5월에 실시되고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재난대응 종합 훈련이다.
2007년부터는 국민의 재난안전 의식 제고와 참여를 위해 민방위 재난대비 훈련과 병행해서 실시되고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번 훈련은 도와 18개 시군, 유관기관․단체 등 38개 기관과 도민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되며, 경남도는 풍수해(태풍), 지진(해일),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유해물질 유출사고 등 지역 재난특성을 반영해 총 37회의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년도와 달리 올해 훈련은 실전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관별 훈련 총 횟수를 지난해 23회에서 37회로 대폭 확대하고 훈련 설계 단계에 재난 및 안전관리 전문가는 물론 지역자율방재단, 경남재난안전네트워크 등 민간단체를 참여시켜 훈련계획 수립에 내실을 기했다.
또한, 기존에 기관․ 부서의 임무와 역할 위주의 발표식 훈련을 지양하고, 복잡한 재난상황을 가정해서 복잡 다양한 문제 상황을 부여하여 단계별 문제해결방식의 훈련을 실시로 보여주기식 훈련이 아닌 실전 중심 훈련으로 강화된다.
특히, 올해 국민안전처 핵심 정책과제인 현장 중심의 실행기반을 강화하는 한국형 재난대응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재난 발생 시 소방 측의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을 통한 신속한 인명 구조․구급과 시군 부단체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현장본부를 구성․운영해 재난현장의 역량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2016 안전한국훈련의 달라진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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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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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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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훈련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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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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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별 훈련회수 총 23회
- 현장훈련 5개 시군(김해․사천․의령․함안․합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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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별 훈련횟수 총37회
- 18개 시군으로 실행기반 현장 훈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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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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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관련 담당공무원 위주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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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 및 안전관리 전문가, 지역자율방재단 등 지역
주민 참여, 의견 제시․반영(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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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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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기관 및 부서별 임무와 역할을 보고,
발표식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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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잡 다양한 문제상황 부여, 단계별 문제해결방식의
토론식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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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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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과정 중 매뉴얼 숙달, 지휘부 기능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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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자체 재난대응 수습 가이드라인 적용 훈련
- 시군 재난현장본부 구성 운영 (본부장 : 부단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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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훈련 일정은 훈련 1일차(5. 16)에는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태풍 “고니” 내습으로 인한 피해상황을 가정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경상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김해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연계한 토론 기반훈련(10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과 2002년 태풍 “루사”의 최대 피해 지역인 김해시 화포천 둔치에서 지난 재난을 교훈삼아 미래에 재난발생을 최소화하도록 실행기반 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오후 2시에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비상 시 국민행동요령 숙달을 위한 제401차 민방공 대피훈련이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훈련 2～4일차(5, 17-19)에는 도민 체감형 훈련을 집중 실시할 예정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캠페인 등이 실시되고 지진대비 현장훈련이 창녕군민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훈련 마지막 날(5.20)에는 지진․지진해일 발생에 따른 도, 시군, 공공기관, 학교 등 청사 대피 훈련이 전국 동시에 실시될 예정이다.
훈련기간 중에 도민의 참여와 재난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도민 홍보도 추진된다. 경남도는 TV, 라디오, SNS 등 활용가능한 모든 매체를 통해 안전한국훈련 전방위 홍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도민의 일상 생활 속에서 생활 밀착형 홍보로 어린이, 노인 등 재난취약계층의 재난대응력 향상을 위해 누구나 쉽고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재난 없는 브라보 경남’재난대응행동요령 만화 1만 5천부를 제작해 초등학교 514곳, 노인대학(교실) 102곳, 노인종합복지관 19곳, 도서관 480곳에 배부했다.
또한, 안전문화 확산과 실천을 위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구조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 등 생애맞춤형 안전교육도 추진한다.
2017년부터 단독주택에 경보형 화재 감지기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독거노인, 장애인 등 재난취약계층 180세대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화재 경보형 감지기 무료 보급․설치 행사도 마련돼 있다.
경남도는 2005년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 이후 재난대응 체계 확립과 재난대비 훈련으로 초대형급 허리케인 “샌디”의 피해를 막은 ‘얻은 교훈들*’사례를 바탕으로 올해를 훈련 일상화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월1회 이상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해 오고 있다.
* 2006년 백악관에서 발표한 보고서<허리케인 카트리나 : LESSONS LEARNED, 얻은 교훈들>
또한, 훈련결과 도출된 문제점에 대하여는 개선․보완하고 미흡한 시군의 재훈련 실시 등을 통해 일선 현장의 재난대응능력을 높여 행복한 경남, 안전한 경남을 만드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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