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원대동 에너지절약세대 시상식/박민선 기자(사진=창원시)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창원시 아파트 주민들이 ‘저탄소 생활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나섰다.  

창원시는 지구 온난화의 주된 원인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올해 ‘녹색아파트 인증사업’ 및 ‘탄소포인트 경진대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참여 중인 38개 아파트에서 주민들이 온실가스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여러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5월 4일 의창구 대원대동1차아파트에서 ‘에너지 절감 우수세대’ 시상식을 시작으로 5월 11일에는 마산합포구 마린파이브아파트와 해운두산 1차아파트가 주민들에게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EM효소 및 장바구니를 배부하고, 탄소포인트제 및 그린교통포인트서비스 가입 안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원대동아파트 입주자 대표 최헌규 회장은 “환경위기를 자각하고 기후변화 극복과 미래세대에 물려줄 친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녹색아파트 인증사업에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에너지 절감에 대한 관심을 공유함으로써 공동체 의식회복 및 창원의 녹색생활을 실천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옥환 창원시 환경정책과장은 “녹색아파트 인증사업 및 탄소포인트 경진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아파트 에너지 절약효과가 크게 나타났다”면서 “이런 사업들이 아파트 주민의 지속적인 녹색생활 실천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