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남통시 숭천구청장 방문/박민선 기자(사진=창원시)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중국 강소성 남통시방문단(단장 천쥔(陳俊) 숭천구청장)이 지난 13일 대한민국 기계산업의 중심이자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창원시를 찾았다.  

남통시(南通市)는 중국 강소성의 남동부에 위치한 정치, 문화, 교통 및 경제의 중심도시로서 사계절이 뚜렷하고 연평균이 온화한 강소성의 직할시이다. 

우호를 더욱 돈독히 하고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남통시 방문단은 창원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한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창원’이라는 주제의 시정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투자유치 개발지역 및 관광활성화 정책에 대한 설명과 향후 우호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권중호 창원시 행정국장은 “지난 2015년 12월 9일 맺은 창원시와 중국 남통시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행정분야는 물론 민간분야에서도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류가 진행되어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양 도시의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제안했다.  

천쥔 남통시 숭천구청장은 “창원을 다시 방문하게 되어 기쁘고 우리 방문단에게 베풀어주신 따뜻한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한 뒤 “창원시와 남통시가 향후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다방면의 교류를 추진하기를 희망하며, 이를 통해 국제화시대의 훌륭한 동반자로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남통시방문단은 이날 오후에는 잘 짜여진 도시계획과 4000여 개의 기업이 즐비한 첨단사업 도시인 창원의 관광명소인 ‘굿데이 뮤지엄’과 ‘창동 상상길’ 등을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