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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비만치료와 ‘건강한 100세 만들기’ 앞장서다
2016년 05월 04일 (수) 01:10:29 윤담 기자 hyd@newsmaker.or.kr

전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25년쯤 전 세계 성인인구의 20% 정도가 비만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보건대학원 마지드 에자티 교수 연구팀은 체질량지수(BMI)에 따른 세계 동향 분석 자료를 토대로 현재 전 세계 인구 중 약 6억4000만명이 비만이며 저체중 인구보다 과체중 인구가 더 많다고 밝혔다.

윤담 기자 hyd@

현재 우리나라 성인 3명 가운데 1명이 비만이고, 4.7%인 189만명이 고도비만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국내 비만의 심각성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과 의료비까지 증가하면서 비만 예방 및 관리가 시급해졌다. 당뇨병 환자 10명 중 4명 이상이 비만을 동반하고 있으며, 5, 6명이 고혈압과 고지혈증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에 이미 수년 전부터 복지부, 교육부, 식약처 등을 비롯한 정부 부처와 유관 기관들이 비만 관련 사업을 시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만은 제대로 예방 또는 관리되지 않고 있다.

의료지식 알리는 건강 전도사 역할 수행
   
▲ 오한진 회장
최근 오한진 대한비만건강학회장의 행보가 화제다. 현재 비에비스나무병원의 갱년기·노화방지 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는 오한진 회장은 방송 및 집필활동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의료 관련 지식을 알리는데 매진해왔다.
아울러 KOVA(Korea Organization for Victim assistance)의 이사로도 활동 중인 그는 강력범죄 피해자들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과 교육을 실천하는 중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학회의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오한진 회장은 CEO, MBA, APM 등 교육을 받으며 만난 사람들과 10여 곳 정도 모임을 진행하여 모임의 주치의로서 건강 전도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대한비만건강학회는 실질적 비만치료와 건강한 100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전문의료인들이 힘을 합쳐 만든 단체다. 오한진 대한비만건강학회장은 “비만과 건강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의학적 의견을 제시하고, 사회적 논의의 중심에 서서, 상업적 논리와 왜곡된 진실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대한비만건강학회는 다학제적 구성으로 비만의 생성원리와 학식 등을 공부하는 대한비만학회와 달리 실제 환자를 돌보는 의료인들로 구성되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회원들은 환자들에게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가정의학과, 외과, 산부인과, 내과, 정신과 등의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 처음 대한비만건강학회가 출범했을 당시에는 학회의 세가 부족해 국민에 대한 메시지 전달과 같은 사회적 영향력이 부족하고 혜택을 받는 의료인도 적었다. 이에 오 회장은 학회에 더 많은 의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안과 의문점 해결을 통해 학회의 규모를 키웠다.

최고의 학회로 거듭고자 사단법인화 추진
최근 오한진 회장은 대한비만건강학회의 사단법인화를 추진 중이다. 오한진 회장은 “현재 대한비만건강학회는 가정의학회 자학회로 구분되어 있다”면서 “이에 따라 경제적인 어려운 부분이 많아 연구, 논문발표 등 어려움이 많았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학회는 사단법인으로의 설립을 인정받아 비영리법인으로 새롭게 탄생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토대로 비만과 건강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의한 지식을 제공하고 비만에 대한 지침을 주겠다는 것. 오한진 회장은 “최고 학회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연구 논문을 발표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재정적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재정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단법인을 통해 기부금취급허가관이 되어야 한다.

올해 내에 사단법인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대한비만건강학회는 올해 체육학과, 체육교육과, 영양학과 등 전문가들과의 추가 연계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지난 2월에는 서울 아산병원 대강당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춘계학술대회에서는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과 극복 방법’, ‘건강한 체형을 가지는 방법’, ‘비만과 피부의 관계’ 등 3개의 그룹의 발표로 진행되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오는 9월에는 추계학술대회에서 영양과 운동 등 새로운 영역을 더해 학술대회의 규모를 성장시킬 예정이다. 오한진 회장은 “내년 춘계 학술대회에는 의료인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천 명 이상의 의료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면서 “아울러 지방 자치 단체와 정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비만 관련 캠페인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공익적 부분을 키워나가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NM 

   
▲ 현재 비에비스나무병원의 갱년기·노화방지 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는 오한진 회장은 방송 및 집필활동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의료 관련 지식을 알리는데 매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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