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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말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다
2016년 05월 04일 (수) 01:07:19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말산업은 말을 매개로 하여 발생되는 모든 사업의 집합체로 말의 생산, 육성, 유통 및 소비를 아우르는 복합산업이다. 말산업은 이미 선진국에서 국가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상당한 수준이다.

황인상 기자 his@

독일의 유명 경제연구소가 말 세 마리가 일자리 하나를 만들어내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바 있는 것처럼 독일·프랑스·영국·미국 등은 각국의 현실에 맞게 말산업을 육성하면서 매년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독일은 승마부분을 축으로 한 말산업으로 매년 100조 이상의 경제 효과를 올리고 있다. 미국은 경마 관련한 말산업을 발전시켜 세계 최고의 말산업 국가 지위를 갖고 있다.

이론과 실무의 창조융합형 커리큘럼 운영
   
▲ 김시욱 교수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말산업 육성 정책이 시행되는 등 말산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김시욱 강릉영동대학교 승마산업학과 교수가 주목을 받고 있다. 고급스포츠인 승마의 대중화를 선도해온 김시욱 교수는 일찍부터 승마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 예측하고, 전문 인력의 필요성을 절감해 강릉영동대학교에 강원도 최초의 마사학과인 승마산업학과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3년 동안 학생들을 모집하고 교육시키고, 산을 개간하여 인·허가를 받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에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거두었다. 김시욱 강릉영동대학교 승마산업학과 교수는 “그동안 지역에서 남들 모르게 노력한 시간들인데, 3년 동안 학생들을 모집하고 교육시켰고, 산을 개간하여 인·허가를 받는 등, 보이지 않게 열심히 노력했다”면서 “수상을 계기로 좀 더 나은 문화 상품들을 노력해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다.

누군가 알아주는 사람이 있을 것으로 믿고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시욱 교수가 신설한 강릉영동대학교 승마산업학과는 승마지도자, 말 조련사, 재활승마 지도사 등의 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함께 개인 승마장·재활승마센터 등 이론과 실무의 창조융합형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다. 특히 김시욱 교수가 지역 내에 개장한 주마강산승마클럽은 학생들의 교육장으로, 대중들의 쉼터로 활용 중이다. 김시욱 교수는 “그동안 승마경력 10년 동안 꿈꾸던 이상적인 승마장의 결과물이다. 일반인들도 편하게 들려서 말과 커피, 문화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승마클럽을 지향해서 만든 승마장으로 명칭은 농어촌형 승마시설이다”면서 “이곳에서는 말도 타고, 지역 주민들과 커피도 즐기면서 승마장을 벗어나 주변의 산이나 들, 바다에 나가서 말을 탈 수 있도록 기획된 승마클럽이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다양한 노력을 바탕으로 김 교수는 지역 특성과 연계한 승마레저산업 육성에 헌신하고 실전과 학문의 융합교육커리큘럼을 통해 승마산업 교육학 발전 및 우수인재 양성 선도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 특색 살린 농촌형 승마시설 조성 추진
최근 강원도 곳곳에서 ‘말산업’ 육성 붐이 일어나면서, 강릉시는 김시욱 교수가 정동진 일대에 오픈한 주마강산승마클럽과 함께 임도를 이용한 산악과 해변에서 말을 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이에 지난해 5월에는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힘을 실어 마사회장과 산림청장, 강릉영동대학교 이사장, 강원랜드 대표이사, 농식품부장관 등이 참여하여 ‘임도(산악승마)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김시욱 교수가 ‘정동진’이라는 천혜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기획하고 있는 농어촌형승마시설은 약 6km의 해변에는 해수욕장과 말 전용 외승로를 조성해 해변을 달리는 해변승마, 모험과 스릴이 있는 산악승마, 말타기 체험 등을 통해 승마를 누구나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말과 문화, 관광이 있는 마을 조성이 핵심이다. 김 교수는 “여기에 옛 탄광지역을 활용하여 말떼목장 권역으로 개발하는 구상이다.

말떼목장은 말 방목과 휴게소, 힐링, 체험 등을 통해 그동안 진입장벽이 높았던 승마를 점차 대중화 시킬 것”이라면서 “이 외에도 옛길체험코스 통해 버려진 흙으로 된 옛길을 복원하여 말과 말마차, 소달구지, 자전거를 타고 가는 꽃길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교수는 이 기획을 농어촌마을과 함께함으로써 말 문화마을을 조성하고 집집마다 말 1필씩 입사하여 총 50두를 사육하도록 하며 마필 교육훈련비와 휴게소 운영, 입장료 수익, 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시욱 교수는 “산악과 해변이 어우러지는 승마문화로 지역문화발전에 이바지하고 강릉인근에 말 전용 해변을 만들어 동해안 해변에 외승을 나갈 수 있는 특색 있는 문화를 추진 중이다”며 “정동진 해변과 승마클럽 중간에 위치한 마을과 협약해 ‘말 마을문화관광’을 계획하며, 말산업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NM

   
▲ 김시욱 교수는 산악과 해변이 어우러지는 승마문화로 지역문화발전에 이바지하고 강릉인근에 말 전용 해변을 만들어 동해안 해변에 외승을 나갈 수 있는 특색 있는 문화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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