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1.18 월 16:29 전체기사 l 기사쓰기 l 자유게시판 l 기사제보 l 구독신청 l 광고안내 l 회사소개
> 뉴스 > 경제·CEO
     
어느 치과의사의 문화를 통한 지역사회와 소통
두레플러스아트홀 황선범 대표
2011년 06월 30일 (목) 17:15:50 김용진 기자 a1b2n3@newsmaker.or.kr

인터넷을 통한 네트워크는 하루가 다르게 방대해지고 있다. 하지만 실제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는 개개인의 의사소통교류가 예전과 같지 않다. 우리사회가 고도의 산업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는, 경쟁이란 단어가 나눔이나 베풂과 같은 우리 고유의 미덕보다 더 절실히 피부에 와 닿기 때문이다. 치과개원 초부터 주체가 아닌 지역사회에 이로움을 주는 병원이기를 원했다는 일산 백석동 두레치과의 황선범 원장은 지금과 같은 경쟁 세태와는  어울리지 않는 인물일는지 모른다. 협력이나 공동체를 의미하는 단어인 ‘두레’를 치과이름으로 결정한 것도 그의 이러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올해로 일산에서만 개원 17년차, 현재까지 약 2만 명의 환자들을 보아온 그는, 이제는 받은 것을 주민들에게 돌려줘야 할 시기라는 생각에 3년 전, 치과 맞은편에 문화센터인 ‘두레플러스아트홀’을 개관하여 지역사회와 문화를 통한 소통을 하게 된다.

   
▲ 지역사회 소통의 도구로써 문화센터인 '두레플러스아트홀'을 설립한 황선범 대표
황선범 대표는 전국적으로 많이 알려진 고양시 남성합창단의 현재 명예회장이고 작년까지 5년간을 단장으로 재직하였다. 고양시남성합창단은 1991년 창단되어 20주년을 맞이하는 순수한 아마추어 합창단으로서 난파음악제 등 권위 있는 음악대회에 참여 하여 높은 성적을 거두어 대∙내외적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자생 문화단체다. 황 명예단장은 14년간 고양시남성합창단에서 단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도 단원으로 직접 무대에도 서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문화와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두레치과가 단순히 치아를 고치는것만이 아닌 지역사회와 소통이 되도록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 하던 중, 음악을 매개체로 하여 지역사회와 공유하여야겠다는 결심을 내리고 결국, 2008년 8월에 “두레플러스아트홀”을 개관하게 되었다. 

두레플러스아트홀은 120평 규모로, 좌석 120석에 150인치 빔프로젝터와 그랜드피아노와  업라이트피아노 각각 한대씩 갖추고 있어 소규모 연주회나 그룹회의실, 연습실로 대관되고 있다. 또한 두레플러스아트홀은 문화와 관계된다면 누구든지 장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현재 3~4개 팀의 합창단이 연습실로 사용하고 있고, 작은 피아노학원과 유치원 발표회도 갖고 있다. 대규모공연은 제대로 갖추어진 큰 홀에서 하면 되지만 지역의 작은 모임들은 그 공간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두레플러스아트홀은 그런 목적에 맞는 적합한 공간임에 틀림없다.

음악으로의 소통, ‘두레하우스콘서트’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직까지 음악을 즐기며 서로간의 의사소통을 하기에 보다 쉽고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공연장소가 부족하다. 대중적으로 듣기에는 다소 비용도 들고 접하기에 어려웠던 클래식부터 대중성 있는 세미클래식 공연까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를 쉽게 즐길 수 있는 마땅한 장소가 없다. 하우스콘서트란, 이렇게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공연 계획을 세우고 지인들을 초대해서 공연하는 것을 의미한다.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하우스콘서트의 활성화를 의식해온 황선범 대표는, 두레플러스아트홀이 하우스콘서트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해 두었다. 음악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된 소규모 하우스콘서트인 ‘두레하우스콘서트’를 매월 정기적으로 열어, 콘서트에 참여하는 연주자들이 최고의 연주를 할 수 있도록 세심히 배려하고 관객에게는 잊지 못 할 감동과 기억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다. 연주자들과 관객들로 하여금 서로간의 공유의 장을 만들어, 음악을 통하여 사람들과의 교류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감동적인 연주를 바로 눈앞에서 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흡족할까? 연주회를 다녀본 사람들은 모두 공감할 것이다. 가능하면 일주일에 한 번씩 콘서트를 여는 것이 그의 꿈이기도 하다.

   
▲ 매월 정기적으로 열리는 '두레하우스콘서트'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한걸음 더
올해 3월 14일 혼성합창단인 ‘바로크오라토리오 앙상블’을 창단 하면서 또 다시 합창단의 단장으로서 활동하게 된 황 대표는, 선교합창단으로 출발한 합창단이기에 하나님의 존귀하심에 영광을 돌려드리는 일에 초

   
▲ 공연을 관람하는 지역주민들
점을 맞추어 운영하고 싶다고 말한다. 이 또한 단원들 간의 우정과 친목이 동반되어 합창의 진수를 더욱 확고히 하는데 일조를 할 것이라고 귀띔한다. 지역주민들에게 되돌린다는 의미로 비영리 문화센터 건립을 성공적으로 마치고도 현재 출석하는 교회를 통해서 봉사 할 수 있는 것들을 찾고자 한다는 황선범 대표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병원이 지역사회에서 확고하게 자리 잡고 봉사하는데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더불어 두레플러스아트홀이 주민들과 문화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힌다.NM       

 

 

김용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메이커(http://www.newsmaker.or.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뉴스메이커About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10-999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1가 163 광화문오피시아빌딩 14층 뉴스메이커 | 전화 : 02-733-0006 | 팩스 : 02-733-0009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상호
뉴스메이커는 (주)뉴스메이커에서 발행하는 시사종합월간지로서 특정언론과는 전혀 무관한 완전한 자유 독립 언론입니다.
뉴스메이커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뉴스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