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군과 (주)건농농업 투자협약/최창윤 기자(사진=영광군)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기업하기 좋은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31일 군수실에서 건농농업회사법인㈜ 이동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MOA) 체결식을 가졌다. 

건농농업회사법인㈜는 지난 3월 28일에 부지 4,999㎡(1,500평) 분양계약을 마쳤고 대마산업단지에 총 34억원을 투자하여 친환경 햅썹(HACCP) 시설을 갖춘 공장을 금년 8월까지 신축할 계획이다. 

주로 쌀, 곡물 등을 원료로 하는 즉석조리식품을 생산하는데 ㈜신송, ㈜담터에 OEM 방식으로 생산 공급계약을 완료하였으며 특히 인도네시아, 필리핀, 캐나다, 호주 등 현지마트와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현미, 검정콩, 수수, 보리, 녹두 등 여러 곡물을 연간 3천톤이상 즉석조리식품으로 우선 소비하게 돼 곡물재배농가의 안정적 판로망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준성 영광군수 “오늘 투자협약을 체결한 건농농업회사법인㈜이 우리군에서 건실한 기업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즉석건조식품 제조 기업인 건농농업회사법인㈜가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로 군민들의 소득증대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감자탕 프랜차이즈 기업인 이바돔과 농자재 생산기업인 하나스틸 등 5개 기업이 본격 가동예정이며 올해 투자협약을 체결한 ㈜평동유리 등 3개 기업이 4월중 착공예정에 있어 금년중으로 500여명의 고용창출이 예상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