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되고 밝게 서로 사랑하는 어린이

▲ 반송초등학교 김철룡 교장은 1971년 교사가 된 이래 41년간 교직생활의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으며, "나의 일관된 교육신념과 철학은 어린이 사랑"이라고 강조하며, "처음 교사 시절부터 급훈이 '서로 사랑하는 어린이'로 어린이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에서 훈민정음이 사라져 가는 것이 아쉽다"며 "다행히 컴퓨터에서 아래 한글을 사용하게 돼 그나마 다행이며, 어린이는 어린이답게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초등교육의 요람 반송초등학교는 2007년 9월, 6학급으로 개교하여 총 34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현재 796명의 어린이들이 함께하며 꿈과 희망을 키워가고 있다. 신도시에 위치하여 환경이 쾌적한 것도 있지만 학교 주변에 위해시설이 전혀 존재하지 않아 항상 조용하고 밝은 학교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학교와 학부모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을 거듭하여 「2007년 창의적 초등학교 학교 경영을 통한 표창」으로 시작하여 학교교육의 실질적 방향인 학교교육과정 편성 운영에 대해 『2008, 2009, 2011년 최우수 교육과정 운영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2008년도에는 유치원 최우수 교육과정으로 경기도교육감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창의와 사랑의 반송교육
개교와 함께 부임한 김철룡 교장은 어린이들에 대한 뜻이 한껏 담긴 ‘참되고 밝게 서로 사랑하는 어린이’라는 교훈아래 참 사랑 어린이 교육을 실천하며 특히 올해부터 ‘솔품-반송인의 바른 품성’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솔일품인 생활인권교육과 솔이품으로 독서·토론·논술교육의 강화, 솔삼품으로 목표관리제를 통한 학력·특기의 신장, 솔사품으로 맞춤체력 튼튼품제를 통한 줄넘기 생활화, 솔오품인 친구와의 사랑고리 만들기 활동을 통하여 친구의 날 선정 등 항상 밝고 푸른 한결같은 품성을 지닌 반송어린이를 키워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아울러 솔품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교육환경 및 시설 개선 노력으로 학교 주변의 공원화 정책으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어 포근한 교육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하였고, 도서관을 비롯한 과학실험실, 어학실을 새로이 구축·리모델링했다. 이외에도 인근 다른 학교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특별실의 확보를 통하여 어린이들의 교육에 있어 교육활동 환경이 더욱 쾌적 공간에서 전문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학습코칭 시스템을 도입하고, 교사의 전문적 자질 향상을 위해 저경력 교사와 고경력 교사간의 멘티 멘토의 자율 장학과 동료 장학을 통하여 끊임없는 교수 방법의 연구와 지도활동으로 다양한 교육정보의 공유와 서로 신뢰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교육 풍토를 조성하고 있다. 늦게 출발한 학교지만 준비된 교육계획으로 화성 오산 교육을 이끌어 갈 반송교육의 내일은 언제나 맑음이다. NM

▲ 동탄신도시에 위치하여 쾌적한 교육환경으로 새로운 초등교육의 요람으로 알려진 반송초등학교전경/도서실(상)음악실과 미술실, 예절실, 체육관, 2실의 전용 돌봄교실, 컴퓨터실과 기초학력 신장 교육을 위한 쑥쑥실력교실, 방과 후 전용 교실 등 인근 다른 학교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특별실을 갖추고 있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