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룡나라 고성사랑상품권/박민선 기자(사진=고성군)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지역 경제와 함께하는 엑스포로 거듭난다.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위원장 최평호)는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최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엑스포 상품권을 발행·유통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 세 차례의 엑스포 기간 중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도가 낮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안으로 상품권 발행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상품권은 ‘공룡나라고성사랑상품권’과 ‘고성시장상품권’ 2종으로 총 10만매를 발행할 계획이다. 

위조, 변조 방지를 위해 한국조폐공사에 의뢰해 발행되는 상품권은 엑스포가 열리는 4월 1일부터 유통될 예정이다. 

‘공룡나라 고성사랑상품권’은 현장에서 5만원 이상의 입장권 구매시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되며 엑스포 행사장 입점 업체를 제외하고 식당, 카페, 주유소 등 사업자 등록이 되어있는 관내 전 업종 업체에서 사용 가능하다. 

그리고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에 한해 특별행사·이벤트를 통해 당첨자에게 ‘고성시장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는 고성시장, 공룡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상품권을 보유한 업체에서는 고성읍농협(성내,서부지점포함), 동고성농협(본점) 및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보유 상품권과 함께 현금 지급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현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상품권 발행을 통해 관내 체류 관광객의 수가 늘고 관내 업체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과 관내 여러 업체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오는 4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공룡, 희망의 빛으로 미래를 열다’는 주제로 개최된다. ‘빛’을 테마로 야간 빛 경관을 조성해 매일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