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군 세외수입 체납 징수대책 보고회/최창윤 기자(사진=고창군)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고창군이 지방재정 확충과 체납 일소를 위한 세외수입 체납 징수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상호 부군수 주재로 세외수입 체납 담당부서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까지의 세외수입체납 징수 실적 및 추진사항, 향후 징수대책에 대해 보고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방세외수입이 지방세와 함께 자치단체의 중요한 자체 재원으로 각각의 개별 법령에 따라 부과되고 담당부서도 과목별로 분산돼 체계적인 관리에 어려움이 있지만 부서별로 체납 유형 분석과 징수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을 논의했다.  

아울러 징수활동을 강화하여 현장 방문과 동시에 납부를 독려하고 체납처분 절차를 병행하여 재산압류 및 급여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세외수입 체납의 87%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관련법 위반 과태료에 대해 번호판 영치 프로그램을 도입해 질서위반행위규제법에 의거(체납기간 60일 경과, 체납액 30만원 이상) 자동차번호판 영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상호 부군수는 "세외수입은 징수노력 여하에 따라 재정을 확보할 수 있는 자체재원으로 담당부서의 의지가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성과가 나타나도록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