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시외버스터미널 방치 자전거/박민선 기자(사진=사천시)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공공시설 이용에 불편을 주는 사천시외버스터미널 자전거 보관대에 장기간 무단으로 방치된 자전거를 일제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오는 23일 사천시외버스터미널 신축 이전을 앞두고 기존 터미널 자전거 보관대에 무단 방치된 자전거에 대해 3월 25일까지 소유자가 자발적으로 수거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게첨하였고, 읍면동별 이․통장회의를 통해 홍보하는 등 방치 자전거 수거․처분에 나섰다. 

또한 자진 회수기간이 경과해도 찾아가지 않는 무단방치 자전거는 시에서 일제 수거하여 임시보관하고, 14일 동안 ‘무단방치 자전거 강제처분 공고’를 거쳐 매각․재활용 등 강제 처분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사천시외버스터미널이 이전하면 기존 터미널 일대가 무단방치 자전거 등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지 않도록 정비해 나갈 것”이라며,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