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전라북도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아이디어 상품화를 위해 부족한 기술과 자금(업체당 최고1,500만원)을 지원하는 시제품제작지원사업을 연중 시행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우수 아이템은 있지만, 상품화를 위한 기술 애로와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라북도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매월 참여기업을 모집‧선정(월 3~5개)하여 제품 개발까지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원사업이다.

2006년부터 (사)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에서 주관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탑엘이디 등 323개 업체에 약 37.7억원을 지원하여 총 157억원의 매출 발생과 157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등 기업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큰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제품 신청‧평가를 거쳐 4개 기업이 선정되었으며, 이후에도 이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매월 20일~30일경 접수하여 선정할 계획으로, 4월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3. 21.(월) ~ 3. 31.(목)까지 (사)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 사무국(☎ 219-0341)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2001년도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2005년까지 국비지원을 받아 전주첨단벤처단지를 중심으로 지역벤처기업 육성의 거점으로 성장해 왔다.

2006년도부터는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공동으로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제품제작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2010·2011·2014년도에는 전국 벤처촉진지구 26개 지구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앞으로도 지역내 중소․벤처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제품제작지원 사업 등 중소·벤처기업의 지속성장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강소기업 육성에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최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