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년 역사고도 녹색도시 익산(사진=최창윤 기자)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익산시는 타 지역에서 사용하던 종량제봉투를 이사 후에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타 지역 종량제봉투 사용 인증제도’를 내달부터 시행한다. 

시는 그 동안 전입 시 전에 살았던 지역의 쓰레기종량제봉투를 사용할 수 없어 발생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인증스티커를 제작 등 사전준비를 마쳤다. 

앞으로 타 지역에서 익산시로 전입신고 한 시민들은 타 지역 종량제봉투 사용 인증스티커를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배부 받은 후 기존에 사용하던 타 지역 종량제봉투에 부착해 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인증스티커 배부수량은 자치단체 간 쓰레기봉투가격의 차액을 노린 다량 인증 방지를 위해 전입세대 당 최대 10매까지 배부한다. 

시 관계자는 “전입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이번 인증제도를 시행하게 됐다. 앞으로도 생활폐기물의 적법 배출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