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7.19 금 16:31 전체기사 l 기사쓰기 l 자유게시판 l 기사제보 l 구독신청 l 광고안내 l 회사소개
> 뉴스 > IT과학·의학
     
뇌졸중환자의 장애 예방과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연구에 매진할 것
2016년 03월 04일 (금) 04:56:34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뇌졸중은 갑자기 뇌혈관에 순환장애가 일어나 의식이 없어지고 신체가 마비되는 뇌혈관 질환이다.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뇌출혈이 있으나, 생활 패턴의 변화로 뇌경색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황인상 기자 his@

우리나라 60세 이상 인구의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병인 뇌졸중은 눈에 띄는 전조증상이 없다가 갑작스레 발병해 우리의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곤 한다. 때문에 그 어떤 질병보다도 예방과 조기 치료가 필수적이다.

뇌신경재활분야 진료 및 연구 분야의 선구자
   
▲ 김연희 교수
암, 심장병과 함께 3대 사망 원인으로 꼽히는 뇌졸중은 현재 마땅한 치료제가 없다. 뇌졸중의 발병 원인이 다양하고 뇌졸중 치료제를 개발하더라도 효능 자체를 증명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김연희 성균관대학교 뇌신경재활 및 신경가소성영상연구실 교수는 국내 뇌신경재활 분야의 선구자, 개척자로 통한다. 1982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김연희 교수는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6년 재활의학전문의 취득 후 전주예수병원,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포천중문의과대학 분당차병원 재활의학과장 및 주임교수를 역임했다. 이후 Northwestern University Medical School의 Cognitive Neurology and Alzheimer‘s Disease Center에서 연구교수를 거쳐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삼성융합의과학원,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인지과학협동과정의 겸임교수로서 뇌신경재활분야 진료 및 연구를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 김연희 교수가 이끌고 있는 성균관대학교 뇌신경재활 및 신경가소성영상연구실은 뇌졸중, 치매, 외상성 뇌손상 및 파킨슨병 등 뇌질환에서 뇌신경 가소성의 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극대화하며 성공적인 뇌기능 회복을 달성할 수 있는 뇌신경재활기법을 개발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의 지원을 받아 뇌졸중환자들의 운동, 인지, 언어기능 회복 상태 및 삶의 질에 대해 10년 동안 장기적으로 추적 관찰하는 코호트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데, 전국 9개 지역의 병원에서 8,000명 이상의 초발 뇌졸중 환자들이 모집되어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최초의 대규모 연구이며, 얻어지는 결과를 통해 국내 뇌졸중 환자들의 특성 및 장애 발생 현황과 이에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장애를 예방하고 경감시킬 수 있는 정책 방안 도출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김연희 교수팀은 지난 10여 년 동안, 뇌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비침습 뇌자극을 적용하여 효과적으로 뇌기능 회복을 촉진하는 치료 방법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왔다. 특히 뇌졸중 환자의 운동, 감각, 인지기능에 대한 반복 경두개 자기자극(repeated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rTMS), 경두개직류자극(transcranial direct current stimulation, tDCS)과 같은 비침습적 뇌자극의 효과 및 작용기전을 신경영상을 활용하여 밝혀내는 연구를 병행하며, 뇌손상 환자의 운동, 인지기능의 회복에 따른 종단적 변화와 네트워크의 재구성에 대한 변화도 연구하는 중이다. 보다 효과적인 뇌기능 회복 촉진기술 개발을 목표로 복합 비침습 뇌자극 기술을 이용하여 인지 및 운동기능의 향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개인 맞춤형 자극 방법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으로, 이 분야에서는 이미 세계적 수준의 업적들을 배출하기도 했다. 김연희 교수는 “비침습뇌자극 치료의 효과는 개별 환자의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치료적 효과에 미치는 인자를 찾아내어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맞춤형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여러 가지 요인에 따른 복합 비침습뇌자극의 효과와 작용기전에 대한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맞춤형 비침습뇌자극 치료법이 뇌질환의 중요한 치료 방법으로 정립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뇌신경재활분야의 발전 위해 총력 기울여
지난해 대한뇌신경재활학회장으로 선임된 김연희 교수는 뇌졸중과 외상성 뇌손상을 포함한 다양한 성인 뇌신경 관련 질환의 재활을 위한 학문적, 임상적 발전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지금까지 204편의 국내외 유명저널에 학술논문을 발표한 김 교수는 10편의 저서 및 경두개 직류자극 특허등록과 인지재활프로그램 개발 등의 연구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공로를 대한재활의학회 학술상 4회, 지멘스뇌기능매핑학술상,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한국여의사회 ‘제 19회 중외학술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지난 2015년 12월에는 질병관리본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평가위원회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지난 2005년부터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에 등재되면서 세계적인 석학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재활의학>, <신경손상학>, <재활승마> 등의 저서에 뇌신경재활 부문을 전담 집필한 바 있는 김연희 교수는 한국뇌기능매핑학회 이사장,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이사장, 대한신경조절학회장, 대한재활의학회 및 대한뇌졸중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재활승마학회장과 대한뇌신경재활학회장 및 많은 유관학회의 주요 보직을 수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가장 큰 뇌기능영상 학회인 2018년 Human Brain Mapping (HBM) 세계 학회의 서울 유치를 성사시켜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성공적인 학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연희 교수는 “다양한 학회활동을 통해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뇌신경재활분야의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회원들 간의 상호 교류를 도모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일 것”이라며 “뇌졸중으로 고생하고 있는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하루 빨리 회복의 기쁨을 주기 위해서라도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NM 
   
 

 

황인상 전문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메이커(http://www.newsmaker.or.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뉴스메이커About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10-999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1가 163 광화문오피시아빌딩 14층 뉴스메이커 | 전화 : 02-733-0006 | 팩스 : 02-733-0009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상호
뉴스메이커는 (주)뉴스메이커에서 발행하는 시사종합월간지로서 특정언론과는 전혀 무관한 완전한 자유 독립 언론입니다.
뉴스메이커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뉴스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