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천만 명에 달했다. 반려동물 관련 시장규모는 고령화와 저출산, 1인 가구 수 증가에 비례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분뇨와 악취로 인한 주민들과의 마찰과 잡음, 세균 번식에 따른 위생상의 문제는 여전히 미해결 상태이다. 각종 환경오염과 유기견 문제로도 야기되고 있는 만큼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신선영 기자 ssy@

배변 처리의 단점과 한계 극복

▲ (주)매너펫 이재범 대표는 “매너포인은 패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편리하면서 위생적이고, 경제적이면서 친환경적이다. 자외선(UV) 살균과 건조까지 동시에 이뤄지는 제품은 매너포인이 세계 최초이기 때문에 출시 전부터 업계로부터 주목을 받았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라면 배설물 처리가 가장 큰 골칫거리일 것이다. 배설물에 들어있는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녹동균 등 병원성 세균이 실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세균이 번식하면서 효소와 암모니아 가스가 악취를 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게 배변패드와 배변기저귀다. 하지만 경제적 부담이 크고 교체가 번거로워서 제때 갈아주지 못하는 게 현실정이다. 배변판도 장착 패드를 교체하거나 판을 씻어내기 전까지는 유해균에 노출되기 때문에 모두 위생적 한계가 드러난 제품이다.

패드가 쓰이고 난 뒤에 발생되는 쓰레기 처리도 문제다. 그 처리 비용까지 감안한다면 환경을 위해서라도 대응책이 마련돼야 한다. (주)매너펫의 이재범 대표가 ‘매너포인’을 개발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재범 대표는 “패드는 그 자체가 공해이다. 패드를 생산하는 것부터 사용 및 폐기까지 발생하는 금전적 손실, 자원낭비, 환경오염 등을 생각한다면 반려문화 정착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패드문화부터 바꿔야 한다”고 말하며 “매너포인은 패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편리하면서 위생적이고, 경제적이면서 친환경적이다. 자외선(UV) 살균과 건조까지 동시에 이뤄지는 제품은 매너포인이 세계 최초이기 때문에 출시 전부터 업계로부터 주목을 받았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개념 배변살균처리기 매너포인
매너포인은 이재범 대표가 4년 넘도록 개발 및 연구한 성과를 집약한 대한민국 특허제품이다. 배설 즉시 살균, 처리, 관리를 해주는 ‘반려견 배변자동처리기’로써 기존 배변패드와 배변판이 갖고 있는 위생, 기능, 환경, 미관, 비용의 5대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

매너포인은 무게감지 센서에 의해 작동된다. 그래서 반려견이 실리콘 컨베이어 벨트에 오르면 몸무게부터 체크해서 표시해준다. 반려견이 배변활동을 마치고 내려가면 주인이 녹음한 칭찬 멘트가 재생되면서 간식 배출구로 보상차원의 간식이 나온다.

반려견이 간식을 먹는 동안 컨베이어 벨트에 있는 배설물은 수거함으로 옮겨진다. 수거함에 내장된 활성탄 부직포가 배설물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유해균 번식을 억제해 준다. 덮개는 수거 시에만 열리고 닫히도록 해서 안전사고에 대비했고 식분증도 미연에 방지했다. 또 배설물이 눈에 보이지 않아서 미관상으로도 보기 좋다. 혹여 컨베이어 벨트가 회전(자동청소) 중에 재진입 한다 해도 일시정지 했다가 반려견이 떠난 뒤에 다시 진행한다.

▲ 매너포인은 이재범 대표가 4년 넘도록 개발 및 연구한 성과를 집약한 대한민국 특허제품이다. 배설 즉시 살균, 처리, 관리를 해주는 ‘반려견 배변자동처리기’로써 기존 배변패드와 배변판이 갖고 있는 위생, 기능, 환경, 미관, 비용의 5대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

매너포인의 가장 큰 강점은 자외선 살균과 건조 시스템이다. 배설물이 수거되는 동시에 살균과 건조가 바로바로 이뤄지기 때문에 늘 깨끗하고 쾌적한 상태가 유지된다. 그래서 집을 자주 비우거나, 배변과 악취 문제로 가족, 주민들과 마찰을 빚어 온 반려인에게 더없이 반가운 상품이다.

이재범 대표는 “아무리 훈련이 잘 된 반려견일지라도 대·소변 위생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냄새가 나서 현관에서부터 인상을 찌푸리게 된다”며 “요즘은 반려견이 하루 종일 혼자 있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안전과 청결에 신경 썼다. 부가적으로 제공되는 ‘힐링음악 재생기능’도 혼자 있는 반려견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어 심리적인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매너포인은 설치 및 가격 경쟁에서도 우위를 확보했다. 완제품이라서 복잡한 조립이나 설치가 필요 없고 전원만 연결하면 어디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렌탈 서비스도 월 2만 9천 원씩 5년을 납부하면 자기 소유가 돼서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반려견의 평균 수명이 10~15년까지 늘어난 것을 감안한다면 배변패드보다 훨씬 경제적이다.

▲ 이재범 대표는 “가장 관리가 힘들면서도 까다로운 배변처리 문제를 매너포인이 해결해주면서 반려인과 반려동물, 반려인과 비반려인까지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이다. 지속적인 개발과 보완을 통해 성숙한 반려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 추진
가정 내 반려동물에 대한 지위가 격상하면서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과 이색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반려동물 콘텐츠와 프로그램도 빠르게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지만 그 이면에 발생하는 문제 또한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 순간의 호기심이나 소유욕으로 키웠다가 막상 관리가 힘들다는 이유로 내다 버리는 일이 허다해지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생활에 활력소가 되어줄 줄 알았던 반려동물이 피로와 스트레스, 부담으로 다가오면서 학대, 유기, 파양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굴레가 제 2차, 3차 피해까지 낳고 있다.

이재범 대표는 “이들에게 책임감이나 시민의식만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만큼 주거 내 문제부터 해결해줘야 한다”고 말하며 “가장 관리가 힘들면서도 까다로운 배변처리 문제를 매너포인이 해결해주면서 반려인과 반려동물, 반려인과 비반려인까지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이다. 지속적인 개발과 보완을 통해 성숙한 반려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재범 대표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내다보고 해외 박람회와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 신개념 반려견 배변자동처리기 매너포인이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반려문화의 질을 한 단계 높여주길 기대해 본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