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공해 오염으로 인해 현대인들의 몸은 많은 독소에 노출되어 있다. 공기 중의 독소들은 호흡기와 피부에 여러 가지 바이러스나 미세먼지 형태로 체내에 침투하며, 인스턴트나 화학조미료가 첨가된 음식물을 통해서도 인체에 독소가 쌓이게 된다.

황태일 기자 hti@

몸속에 독소가 많이 쌓이게 되면 다양한 신체 리듬이 깨질 뿐만 아니라 면역력 또한 현저하게 떨어트린다. 따라서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반드시 체내에 쌓인 독소를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지적·양적 올바른 생활수준의 인식변화로 인해 언제부터인가 힐링, 웰빙, 해독 등에 관심을 가지면서 다시 몸에 대한, 건강에 대한 올바른 자연주의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이 점점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3개월 해독 건강프로그램으로 질병 치료

▲ 조병준 원장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일산 신경락한의원의 조병준 원장은 우리 몸을 3개월 간 집중 관리함으로써 후유증 없이 체중을 줄이고 독소를 빼는 ‘디톡스보링건강법’이라 불리는 해독 건강프로그램으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조병준 신경락한의원장은 “체내에서 축적된 독은 결국 호흡, 땀, 대소변으로 나가야 하는데 현대인은 독소배출이 잘 안된다. 현대인들은 땀을 거의 흘리지 않게 되고, 호흡도 잔잔해 독소배출이 잘 안되는 실정이다”면서 “땀과 호흡으로 독소배출이 안되는데다가 장 상태가 안 좋아 대소변으로도 독소 배출이 잘 안되니, 체내 독소 축적이 심각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장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은 질병에 걸려 있거나, 걸리기 직전의 상태에 처해 있다. 질병의 원인은 결국 세 가지 ‘과식’과 ‘스트레스’, ‘운동부족’이다. 여기에 인스턴트 및 기름진 음식 섭취는 장내에 많은 독소를 축적시키고 스트레스는 엄청난 활성산소를 만들며 비만은 염증의 상태로 질병의 시작이다. 특히 문제가 되는 독소의 축적에 의한 대사기능장애는 대부분 성인병으로 이어지는데 거의 과다한 내장지방이 동반된다. 이에 조병준 원장은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고혈압, 당뇨는 평생 약을 통해 수치만 조절하는 것은 불순물을 축적시킬 뿐”이라며 “약독에 의한 2차적인 문제, 뇌경색, 녹내장, 신부전 등이 많아지는 요즈음은 의학계 일부에서도 약물치료에만 의존하는 치료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말한다.

조병준 원장이 수많은 임상실험을 거쳐 그 효과를 확인한 ‘디톡스보링건강법’은 잘못된 식생활이나 생활습관에 의해 누적되어 쌓여온 독소들에 의한 질병들, 특히 중년기 이후에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뇌질환, 간질환 등 대사이상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다. 조 원장은 “지방 제거를 위해 먼저 환자의 몸 안에 쌓여있는 노폐물과 독소를 빼 혈액을 맑게 하여 대사기능을 높여 주고, 한쪽으로 위의 축소를 도모해 소식(小食)을 하는 체질이 되게 만든다”면서 “이런 방법으로 부작용 없이 3개월간 15∼25㎏ 이상을 감량하게 만들면 건강한 몸이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독소를 제거함으로써 복부와 혈액 내의 불필요한 지방들이 제거되어 대사증후군을 치료하고 부수적으로 해독다이어트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는 점이 디톡스보링건강법의 특징이다.

해독 과정 통해 긍정적 체력 개선
“내가 먹어 온 음식의 결과가 오늘의 나의 건강이다. 모든 국민이 가공식품에 길들여가고 있는 현실은 계몽과 홍보 교육이 절박한 시점이다.” 오늘날 현대인에게 해독은 필수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는 조 원장은 “결국 독소를 해독하고 활성산소를 없애는 것이 질병 예방과 치유의 지름길이 된다”고 말한다. 초창기 신경락한의원은 요요현상 없는 다이어트로 입소문이 났다. 이는 조병준 원장이 처음부터 비만 치료를 전면에 내세웠기 때문이 아닌, 청혈 해독 치료를 통해 다이어트가 자연스럽게 되면서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간질환, 관절염과 비염, 여드름, 아토피 등 알레르기질환 치료 전반에 걸쳐 좋은 효과를 빠르게 볼 수 있는 한의원으로 입소문이 난 것이다. 이러한 해독 치료 과정에서 먼저 지방이 빠져나가는 다이어트 현상이 두드러지자 요요현상이 없는 해독 다이어트 클리닉으로 더욱 명성을 얻게 되었다.

최근 해독전문 한의사로 정평이 나 있는 조병준 원장은 대사성질환을 치료하기에 힘쓰고 있다. 특히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해준 결과 체중감량으로 이어져 비만치료가 잘 되었고 요요현상도 나타나지 않고 피로가 가시고 피부가 맑아지고 두뇌의 사유활동도 증진되어 건망증도 사라지는 등 긍정적인 체력의 개선들이 크게 주효하면서 유명 인사들도 찾아오고 있다고. 최근에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민미션어워드’ 한의원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으며, <해독이 답이다>라는 저서를 출간, 교보문고 건강분야 MD선택도서로 선정되는 등 출간 2개월만에 재판에 돌입하기도 했다. 조 원장은 “만병일독(萬病一毒)이란 말이 있다”면서 “병은 감기로부터 암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모양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모든 병의 원인은 인체에 쌓이는 독소로 집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저 역시 질병의 원인치료에 힘써 재발 없는 근원적인 치료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