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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개념의 암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2016년 02월 04일 (목) 15:15:51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한국인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은 여전히 ‘암’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14년 사망원인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암이었다. 사망원인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83년 이후로 32년째 부동의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황인상 기자 his@

한국인 사망원인 1위 암은 우리 몸 장기 어느 곳에서든지 발병할 수 있는 질병이다. 암 치료제 개발은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사안이지만 발병 부위와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모든 질병의 치료제 개발 중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손꼽혀 왔다.

현대의학과 전통의학을 접목한  암 치료 연구
   
▲ 최낙원 이사장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대한통합암학회는 암을 ‘수술’이나 ‘항암요법’, ‘방사선 치료’ 이외에 면역치료와 줄기세포치료 등을 포함한 ‘심신요법’이나 ‘운동요법’, ‘식이요법’ 등의 통합의학 치료를 연구하며 임상적 실례를 근거로 치료방법과 이에 대한  매뉴얼을 확립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통합의학이란 치료효과가 있는 다양한 학제간의 의학을, 근거중심으로 과학적 근거를 획득한 좋은 치료만을 엄선하여, 환자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적극적인 치료를 한다는 것을 의미 한다. 무엇보다 큰 통합의 가장 큰 장점은 암치료, 재발억제, 통증완화 및 수명연장을 유도함으로써, 암 치료의 부작용인 다양한 전신피로와 쇠약, 구토, 손발 저림 등의 증세 개선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있다. 즉,  기존의 소극적인 완화치료보다 더욱 적극적인 보조치료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영국, 독일 등 유럽과 미국의 MD Anderson 암센터를 비롯한 수십여 개의 유명대학병원에서 현재 암 치료에 통합의학을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해 6월 출범한 대한통합암학회는 치료 효과가 있다고 인정된 모든 치료와 의술들을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시술들(심신요법, 운동요법, 식이요법, 침구요법, 통증치료, 온열치료 및 파이토케미칼로 알려진 천연항암물질요법, 니시요법, 전통의학)과 면역 및 줄기세포를 포함한 다양한  치료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최낙원 대한통합암학회 이사장은 “일반적으로 암은 수술과 항암요법, 방사선 조사 등으로 치료를 한다”면서 “하지만 '기력저하', '악액질', '통증','면역력 저하'등의 치료 부작용과 후유증으로 인해 각종 감염 및 패혈증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암치료에서 통합의학 접목을 필수이다."라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현대의학과 전통의학 및 기능의학 등을 융합하여 암 발생의 근본적 원인을 찾아내고,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방법을 연구·교육하고 있는 대한통합암학회는 융합의학에 관련된 전문 의료인 및 기초과학연구자, 임상영양사, 생활습관 교정사 등을 통하여 다양한 분야에 걸쳐 암 예방과 치료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금연 및 금주, 식생활 개선과 삶의 생활습관 교정, 운동과 사회 활동, 비만을 포함한 각종 대사 증후군 예방을 통해 암 발생을 억제하고 저항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독성이 없는 새로운 면역치료 등을 실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기적으로 학회지를 발간하고, ‘연수교육’과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암 치료와 관련된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낙원 이사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심한 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생활 습관 및 환경오염 등은 한국을 OECD 국가 중 암 발생률 1위 국가로 만들었다”며 “이 시점에서 암의 예방과 조기발견이 중요하며 암 환자가 통상치료 이후에 양질의 삶을 오랫동안 유지하도록 안전하고 효과적인 근거중심의 암 치료가 절대적으로 요구된다”고 피력했다.

체계적인 통합 암 치료 시스템 강조
양·한방 의학을 두루 섭렵한 최낙원 이사장은 국제기능의학회가 인정하는 IFMCP 자격을 취득한 대체의학 전문가다. 대한기능의학학회 창립에 이어 대한통합암의학회를 창립한 그는 “현재 세계적 권위를 가진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 메모리얼 슬로언케터링 암센터에서 침구, 향기, 자연 요법, 요가, 명상 등 보완, 대체 요법을 시행하는 통합의학클리닉을 운영 중”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다양한 암 환자의 요양 및 재활을 맡고 있는 요양병원협회와의 공동 주최로 국제학술대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가을 국제학술대회에서는 미국의 국립암연구소와 중국 중의연구원의 통합암치료 공동연구 등 이미 검증된 한국, 중국, 일본의 과학적 근거중심 치료현황을 알리면서 국내 암전문가들과 최신 지견을 공유토록 학술프로그램을 꾸렸다.

최낙원 이사장은 “통합의학을 통해 환자 몸에 독성이 적고 면역세포를 보호해 완치율을 높이는 치료를 하고 있다. 현대 의학과 기능의학, 그리고 전통의학을 포함한 통합의학으로 서로의 장점을 합쳐, 새로운 개념의 암 치료 패러다임과 가이드라인이 도입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간의 존엄에 높은 가치를 두고 항암 치료에 임하면서 암 의학계의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최낙원 이사장은 “암 발생 억제 비율이 높고 부작용이 적으며 독성이 없는 면역 요법과 줄기세포 치료가 항암 치료의 대세로 떠오른 만큼 식생활과 생활습관관리, 면역 요법 등을 포괄하는 체계적인 통합 암 치료 시스템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특히 오는 3월 13일 가톨릭의대 마리아홀에서는 면역치료와 줄기세포치료로 암 환자를 완쾌시킨 실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국내외의 유수한 학자들을 초청하였고 환자를 포함한 일반인에게도 공개할 예정이어서 의료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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