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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의 저력 세계에 떨친다
‘색채의 마술사’ 이두식 교수
2011년 03월 03일 (목) 06:56:30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한국화단의 대표적인 추상미술가 홍익대 회화과의 이두식 교수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외 수많은 미술 애호가들에게 ‘색채의 마술사’로 정평이 나 있는 그는 화려한 색채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미술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

   
▲ 이두식 교수
이두식 교수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베이징국립미술관, 불가리아 국립미술관 등 국내외 주요 미술관은 물론 힐튼호텔, 메리어트 호텔, 롯데호텔 등 굴지의 호텔에도 소장되어 있으며 특히 이탈리아 로마의 플라미니오 지하철역에 가로 14m의 대형 모자이크 벽화로도 설치되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자신만의 새로운 추상미술영역 구축
한국의 대표적인 추상미술가로 잘 알려진 이두식 교수는 동양 철학 사상에 바탕을 둔 현대적 감각의 추상미술 작품 표현으로 대중과 소통해 온 인물이다. 그의 작품은 자신의 폭넓은 경험과 지식, 사상 등을 토대로 하여 틀을 벗어난 무정형의 얼룩과 즉흥적이고 역동적인 형상, 강렬하고 채도가 높은 화려한 원색을 이용한 표현을 통해 추상미술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많은 미술애호가들에게 ‘색채의 마술사’라고 불리면서 빨강, 노랑, 파랑 등 화려한 원색의 절묘한 조화를 통해 때론 강력하고 폭발적인, 때론 부드럽고 자유로움을 전하는 드로잉기법으로 자신만의 새로운 추상미술 영역을 구축했다는 대내외적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 영주 출생으로 홍익대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하고 홍익대 미술대학 학장을 역임한 이두식 교수는 사진관을 운영하던 부친의 영향으로 일찌감치 화가의 꿈을 키웠다. 적·청·황·흑·백색의 전통적인 오방색을 이용한 원색적인 ‘추상표현주의’를 거쳐 동양적 수묵화 개념을 도입한 추상회화를 추구한 그는 40대 후반에 최연소로 제17대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직을 맡은 것을 비롯해 외교통상부 자문위원 역임하는 등 활발한 사회적 활동을 펼쳐 1995년 보관문화훈장, 2001년 MANIF(서울국제아트페어)대상, 2007년 한국미술공로대상 등을 받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이두식 교수는 인간 감성의 희노애락 중에서 밝은 감성을 표현해 왔다. ‘색채의 마술사’라는 호칭에 걸맞게 그는 채움과 비움의 절묘한 조합으로 아름답고 화려한 색채의 향연을 만들어 낸다. 우리 민족 특유의 오방색과 동양화용 모필을 이용한 그의 작품은 동서양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서양화이면서 추상화이기도 하고, 거기에다가 동양적 성격까지 가미돼 있다. 이러한 이두식 교수의 작품을 두고 평론가들은 “음과 양, 강과 약, 명과 암, 빠름과 느림, 긴장과 이완이라는 다소 상반되는 이미지들이 구상과 추상의 대립과 조화, 융합과 절충을 이루고 있다. 얼룩과 즉흥적인 필치가 원형과 사각형 등 기하학적 형상들로 이루진 화면 전체 구조 속에서 통합된다”고 평한다.
   
▲ 잔칫날 (Festival) 20호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한국 미술계의 거장
이두식 교수는 한국 미술계를 이끌고 있는 거장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나라의 문화 경쟁력을 높이고 국제문화교류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수많은 작품 활동과 전시회, 개인전, 미술행사 등의 왕성한 활동과 함께 현재 모교인 홍익대에서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이 교수는. 또한 2007년을 시작으로 지난 ‘2010부산비엔날레’의 운영위원장을 맡아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어 내며 국내 미술계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했다. 최근에는 그간 한·중 미술 교류 증진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중국 랴오닝성 정부로부터 외국인 전문가 영예상을 수여받기도 하였다. 그는 2008년부터 선양(瀋陽)의 루쉰(魯迅)미술대 명예교수로 임명된 뒤 해마다 특강을 통해 한국 미술의 특징과 한중 미술교류의 필요성을 강의했으며 베이징과 상하이, 선양 등을 순회하며 작품 전시회를 개최, 한국 미술의 흐름을 중국에 소개했다. 또 상하이 칭푸(靑浦)구 정부의 예술 고문으로 활동하며 한중 미술 교류 증진에도 힘써왔다. 그는 오랜 교류를 통해 친분을 다져온 중국 미술계 인사들과 한국에서 공동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화력 40년의 세월 동안 단 하루도 손에서 붓을 놓지 않았다는 이 교수는 지금도 새벽이면 어김없이 캔버스 앞에 앉는다. 일 년에 200작품 이상을 완성하는 그는 급변하는 현대미술의 흐름에서도 초연한 태도로 한국적 정서의 발현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독자적인 조형세계를 일구었다. 삶의 에너지로 넘치는 작품을 통해 사람들로 하여금 짜릿한 시각적 체험을 맛보게 하며 활기차게 전개되는 동선과 다채로운 이미지가 어우러져 뿜어내는 에너지로 감성을 자극하는 이두식 교수의 국제무대에서의 활약상이 사뭇 기대된다. NM
   
▲ 잔칫날 (Festival) 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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