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설 연휴기간 내내 귀성객과 관광객, 시민들을 위해 오동도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여수 대표 관광지 오동도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연휴기간 여수를 찾는 관광객과 귀성객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국제 해양관광 중심도시 여수의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오동도 주차장 무료개방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여수를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주차장 주변 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유료로 운영 중인 시 전역의 공영주차장 19개소에 대해서도 이번 설 연휴기간 무료로 개방키로 했다.

또 주요 공공도서관의 열람실을 설 연휴에도 개방할 계획이다. 

시는 도서관 이용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쌍봉․현암․환경도서관 열람실을 설 연휴 기간 중 설 전날인 2월 7일과 설날만 제외하고 개방한다. 

설 연휴 기간이 법적 공휴일인 점을 감안해 쌍봉도서관은 2월 9일, 현암과 환경도서관은 2월 10일 각각 하루씩 순번제로 열게 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람실과 휴게공간을 개방한다. 다만 도서 대출과 열람은 할 수 없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기간 중에 도서관을 개방키로 한 것은 수험생이나 취업 준비생들에게 지속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최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