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1.18 월 11:14 전체기사 l 기사쓰기 l 자유게시판 l 기사제보 l 구독신청 l 광고안내 l 회사소개
> 뉴스 > IT과학·의학
     
국내 최초로 ‘개의 고관절에 인공관절을 적용한 시술’ 성공
김남수 전북대학교 수의학과 교수
2011년 02월 09일 (수) 14:26:27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김남수 전북대학교 수의학과 교수가 그간의 우수한 연구 성과들을 인정받아 미국의 ‘마르퀴즈후즈후(Marquis Who's Who)’사에서 발행하는 세계적 인명사전인 ‘후즈후 인 사이언스 앤 엔지니어링(Who's who in Science and Engineering)’ 2011~2012년판에 등재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 김남수 교수는“올해에는 아시아 침구학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좀 더 발전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또 다른 기념비적 연구 성과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마르퀴즈 후즈후'는 미국에서 해마다 발행하는 세계인명사전으로 ‘미국 인명 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전세계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나타내 영향력을 크게 발휘한 저명인사를 선정하여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으므로, 이 사전에 등재되는 것은 해당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성을 인정받는 것을 의미한다. 김남수 교수는 수의 정형외과학 분야와 산업동물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실적을 올린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인명사전에 등재되게 됐다. 김 교수는 전북대에서 수의 외과학을 전공하고 미국 위스콘신 메디슨대에서 박사 후 연수과정을 마쳤다.

세계인명사전 ‘후즈후 인 사이언스 앤 엔지니어링’ 등재
수의정형외과를 전공한 김남수 교수는 호주 머독대학과 미국 위스콘신-메디슨 대학에서 관절연구를 한 것이 토대가 돼서 귀국해 학교에 들어와서도 관절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김 교수는 “수의학 관련 연구는 동물관련 연구이지만 이것이 인간 치료에도 도움을 주는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한국연구재단 쪽의 지원으로 3년 정도 관절염 연구를 진행했고 그 결과가 좋아서 퇴행성관절염 동물질환 모델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더해 생체적합성 이종골을 이용하여 골판과 골나사를 개발하고 그 유용성을 평가하는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남수 교수는 퇴행성관절염의 치료를 위한 동물 질환 모델 개발에 대한 연구를 주로 하고 있으며, 최근 인공관절 및 생체적합성 인공뼈의 개발을 위해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 중이다. 김 교수는 이번 세계인명사전 ‘후즈후 인 사이언스 앤 엔지니어링’ 등재에 대하여 “지역대학 학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김 교수는 그동안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35편을 포함한 국내외 논문 90여편을 발표했으며 현재 ‘세계 소동물수의학회’ 및 ‘세계수의정형외과학회’에 매년 학술발표를 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개의 고관절에 인공관절을 적용한 시술’의 성공으로 학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 박사가 호주에서 연구를 할 때는 동물들이 고관절 부분에 탈구가 많이 생겨서 인공관절수술을 많이 했는데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발생이 적었다. 당시 우리나라에서 동물들의 인공관절 수술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은 인공관절수술에 대한 접근이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김 박사는 “개 수술임에도 인공관절 시술이라서 비용이 많이 들어 망설이는 분들이 많이 계셨던 시기였다”면서 “그때 한 보호자분께서 어렵게 동의를 하셔서 수술을 진행했다. 우리 전북대학교에서 국내 처음으로 시행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고 다행히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 우리나라 최초로 성공한 개의 고관절에 적용한 인공관절시술

동물연구는 인간사회에 이로움 준다
우리나라 수의정형외과학 발전에 한 획을 그은 김남수 교수는 “제가 진료하고 연구하는 수의학은 실제 그 치료와 연구 대상이 동물이지만 결국은 사람(보호자)하고 대화를 한다”면서 “때문에 수의사는 사람과 사람 속에서 형성되는 인간관계를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여겨야 된다. 제가 동물들의 아픈 곳을 어루만져주고 치료해주면 보호자도 행복해한다. 저희가 하는 동물연구가 결국은 인간사회에 이로움을 주는 쪽으로 가게 된다”고 강조한다. 때문에 그는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왔던 수의정형외과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를 계속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교수는 수의학이 ‘산업동물’이라는 큰 파트가 있음에도 불구하도 산업동물이 많이 소외되고 너무 소동물쪽으로만 편중되어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우려한다. 때문에 그는 학생들에게도 산업동물 분야에서 수의사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학생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그 역시 현재 명품 한우 사업에 참여하며 한우질병에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그는 최근의 학생들이 수의사의 피상적인 면만 보고 수의학과를 지원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실제 수의사라는 직업은 사회적 책임이 큰일이다. 우리의 식탁을 보면 채소류도 있지만 축산식품도 있다”면서 “축산물이 50%이상 함량 된 것이 축산식품인데 축산식품이 우리 식탁에 올라오기 전까지의 안전성은 수의사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 수의사가 인간의 건강과 관련되어 있는 중요한 일을 한다는 것을 인식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최근 김 교수는 ‘한국수의침구학회장’으로 취임해 연구 활동 분야를 넓히고 있다. 그는 “동물치료에 침구치료를 도입하니 효과가 확실히 좋은 것이 보였다. 그래서 5년 전부터 학회로 등록했고 체계적인 교육과 정보교환을 통해 학회가 점점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면서 “올해에는 아시아 침구학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좀 더 발전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또 다른 기념비적 연구 성과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

황인상 전문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메이커(http://www.newsmaker.or.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뉴스메이커About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10-999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1가 163 광화문오피시아빌딩 14층 뉴스메이커 | 전화 : 02-733-0006 | 팩스 : 02-733-0009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상호
뉴스메이커는 (주)뉴스메이커에서 발행하는 시사종합월간지로서 특정언론과는 전혀 무관한 완전한 자유 독립 언론입니다.
뉴스메이커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뉴스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