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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미술품 통해 국제교류의 구심점이 되겠다”
2016년 01월 08일 (금) 00:10:20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민종기 前화순부군수의 행보가 화제다. 현재 행정법무연구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민종기 前 부군수는 지난 1978년 7급 공채로 전남도청 사회복지과장, 화순부군수, 전남도의회 의정지원관을 역임했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전남도 행정심판위원회, 법무담당관 보직에 이르기까지 행정심판청구의 주류를 이루는 인허가 업무를 오랫동안 처리한 바 있는 민종기 前화순부군수는 개발행정, 도시행정, 문화재분야, 지역계획분야를 직접 경험하며 실질적인 행정을 체험했다. 도청 서기관 시절에는 농림수산분야, 환경정책분야, 에너지, 공업행정분야, 사회복지분야를 다양하게 거치며 도민의 어려운 행정 문제를 해결해주는 해결사로 평가받았다.

행정경험과 법률 지식 사회에 환원
   
▲ 민종기 前부군수
지난 2014년 광주광역시 지산동 법원가에 행정법무와 관련한 ‘행정법무연구원’을 개소한 민종기 前부군수. ‘개발행정, 도시행정, 문화재분야, 지역계획분야’의 자타 공인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히는 그는 광범위한 행정업무를 오랫동안 처리하면서 축적된 행정경험과 법률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고 봉사하기 위해 행정법무연구원의 문을 연 것이다. “공직생활 중 다양한 업무 수행과 출장, 교육, 해외견학, 연수 등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으로 이제는 어려움에 처한 지역민을 위해 힘쓰겠다”면서 “행정법무연구원은 행정경험과 법률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고 봉사하겠다는 의미에서 시작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사회 곳곳에 불통행정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국민들의 피해를 구제하고 이를 대변하는 자문 역할을 자처한 민 원장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인근의 역량 있는 변호사·세무사·법무사·행정사와 업무협조관계를 유지하며 내실 있는 행정법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그는 민원인 상담에서부터 사건 분석, 관계 법리 검토, 최적대안 모색 등에 이르기까지 각종 구제서비스를 제공해 민원인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쌓았으며 현재는 관과 민의 갈등 조정능력이 탁월해 사건의뢰가 끊이지 않는 중이다.? 황당행정, 불통행정, 등 행정에 관한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한 전문 클리닉센터인 행정법무연구원은 민원인과 공무원들이 겪고 있는 불이익처분과 각종 인허가 불허 반려처분이나 영업정지, 과징금 부과처분 등 행정 혹은 공무원 감사수감 과정에서 발생된 억울함에 대한 행정심판이나 감사원 심사청구소청청구 지원 등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아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민 원장은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문적 지식을 가진 행정전문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면서 “난이도가 높은 복합인허가 민원에 대해서도 체계적인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민원인과 행정기관 모두를 만족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미술 작품의 수집과 후원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
행정 경험이 풍부한 민종기 원장은 특히 고미술 작품 수집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고미술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그는 오랫동안 국내 고문서들을 중심으로 한 유물을 수집해왔다. 그동안 수집한 국내 유물만 무려 4~5천여 점에 이르는데 이 중 상당수가 중요한 사료 가치를 지닌 것들로 평가된다. 고미술품에 관심을 가지며 자연스럽게 세계 보물에도 눈을 돌리게 된 민 원장은 중국의 고대유물을 수집하며 중국 고미술품 수집의 매력에 빠져 들었다. 이후 고미술품이 있는 곳이라면 국내외를 막론하고 발품을 팔아 현장을 찾아갔고, 안내 서적이 없어 배울 수 없었던 전문지식은 스스로 공부하며 깨달았으며 중국고대 유물의 핵심이 되는 흑피옥과 춘추시대 칠기, 도자기, 황실 먹 등을 중심으로 수집을 하는 중이다. 이러한 수집활동 외에도 해외로 유출된 국내 유물을 환수하는 데에도 공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재 문화재청의 집계로는 15만,6200여점 가량이 해외 20개국에 유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개인적으로 가져간 유물도 많아 실제로는 50만 여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국 유물의 경우 해외에서 전시회를 하면서 국제 감정가에 기준하여  해외유출유물과 등가 교환하는 방안도 있을 것”이라며 “보물 하나하나가 중요한 만큼 이를 통해 세계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체계적인 연구 활동도 하면서 해외에 흩어져 있는 우리 문화재들을 환수하는데 쓰였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앞으로도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는 그는 자신이 보유한 유물을 자신만의 것으로 소유하지 않고 국·공립 박물관 건립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로 제공하기 위한 길을 모색하고 있다. 민 원장은 “중국 도자기분야에 체계적 연구가 부족한 만큼 제가 가진 작품들을 연구 자료로 활용하고 국제교류의 구심점이 되도록 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면서 “앞으로도 미술 작품의 수집과 후원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발전, 나아가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고미술품을 통해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담당할 민종기 前부군수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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