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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핑랜드 바이킹스 한국 미식축구 챔피언에 오르다
2009년 02월 06일 (금) 17:17:45 김형규 기자 hk@newsmaker.or.kr

2008년도 한국미식축구리그(KNFL, 사회인리그) 우승팀인 쉬핑랜드 바이킹스(서울)는 지난 1월 11일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4회 김치보울(Kimchi Bowl)’에서 2008년도 대학리그 우승팀인 동의대학교 터틀파이터스(부산)를 상대로 대역전승을 거두며 챔피언자리에 올랐다.
   
▲ 제14회 김치보울(Kimchi Bowl) 쉬핑랜드 바이킹스 VS 동의대학교 터틀파이터스

미국에 수퍼보울(Super Bowl)이 있다면 한국에는 ‘김치보울’이 있다. 사회인리그 결승전은 ‘광개토보울(Gwanggaeto Bowl)’, 대학리그 결승전은 ‘타이거보울(Tiger Bowl)’로 각각 불리운다. ‘김치보울’은 두 보울게임의 우승팀이 격돌, 매년 대한민국 미식축구의 챔피언을 가리는 경기이다. 이날 14회를 맞은 김치보울에서 쉬핑랜드 바이킹스와 동의대 터틀파이터스는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 속에서도 전에 없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

‘타이거보울’의 3연속 우승팀인 동의대학교는 경기초반부터 막강한 패스공격을 앞세워 바이킹스 디펜스를 유린하기 시작했다. 2008년도 사회인리그  통산 단 3실점만을 허용하며 김백규 디펜시브 캡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막강 디펜스가 장점인 바이킹스의 수비진은 국가대표 와이드리시버 김수돈을 앞세운 동의대학교의 빠른 패스에 초반부터 밀리기 시작했다.

동의대는 1쿼터부터 대학리그 MVP였던 쿼터백 김철연으로 시작, 김수돈에게 이어지는 정교한 패스 플레이를 성공시켰다. 이어 동의대는 22번 러닝백 한영륜의 오른쪽 측면돌파로 7:0으로 앞서갔다. 동의대는 2쿼터에서도 한영륜의 중앙돌파로 14:0, 바이킹스 디펜스를 여지없이 유린하면서 추가득점에 성공하였으나 바이킹스 오펜스는 디펜스와 함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전반 2쿼터 후 하프타임 동안 바이킹스의 디펜스는 디펜시브 캡틴 김백규를 중심으로 동의대 오펜스전략을 분석, 전열을 재정비 해 3쿼터부터 잠자고 있던 저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바이킹스 디펜스는 강력한 블리츠(미식축구에서 수비수가 패스를 막는 대신 쿼터백을 직접 잡기위해 뚫고 들어가는 전술)로 대응하면서 상대 쿼터백을 압박해 유리한 필드포지션을 확보,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기 시작했다.

후반 들어 쿼터백을 강호길로 교체한 바이킹스는 사회인리그 MVP 리드 코크번의 오른쪽 30야드 전진 터치다운으로 7-14로 추격하기 시작, 국가대표 수비수 최성진의 인터셉트에 의한 공격권 확보에 이은 공격 드라이브에서 러닝백 김완진의 왼쪽 측면돌파로 후반 3쿼터 시작 2분 만에 게임스코어를 14-14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바이킹스는 계속 여세를 몰아 마지막 4쿼터에 리드 코크번의 오른쪽 측면돌파로 20-14로 극적인 역전에 성공, 이후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게임의 우위를 잘 지켜내며 김치보울 첫 패권을 안았다.

제14회 김치보울 MVP는 바이킹스 1번 국가대표 코너백 최성진, 우수공격선수상에는 바이킹스의 강호길(쿼터백), 우수수비선수상에는 동의대의 김도한(수비엔드)에게 각각 수여되었다.

한편, 우승팀인 쉬핑랜드 바이킹스에는 미식축구 선수출신으로 대한미국축구협회 회장을 역임했던 황교일, 강성봉, 최현두 세분의 기증으로 제작된 순은 320냥 Presidnt Helmet이 돌아갔다. 이 헬멧은 우승팀이 1년 동안 보관하게 되며 특히 헬멧 뒷면에는 역대 우승팀의 이름이 새겨져 그 감동을 계속 전하고 있다. 쉬핑랜드 바이킹스의 남성남 감독은 “영하의 날씨에도 열심히 싸워준 선수들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미식축구의 저변이 확대되지 않아 아직 대한체육회 가입조차 않아 국가대표 팀조차도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해 미식축구월드컵 조차도 선수들의 자비로 참가하고 있다. 앞으로 대한체육회에 가입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싶다.”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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