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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비즈니스맨의 프로 정치 보여주겠다”
2015년 11월 05일 (목) 13:52:01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홍철호 새누리당 의원의 행보가 화제다. 홍철호 의원은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김포시 국회의원으로 출마해 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으며, 지난 7월에는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원내부대표로 재선임되었다.

황인상 기자 his@

현재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 운영위원회 위원, 한·러 의원외교협의회 회원, 한·스페인  의원친선협회 이사, (사)한국 아동·인구·환경 의원연맹(CPE) 회원 등으로 활동 중인 홍철호 의원은 김포상공회의소 부회장, 김포시 체육회 상임부회장, 새누리당 경기도당 대변인, 서민경제활성화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홍철호 의원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군의 현안 지적하며 개혁 촉구
   
▲ 홍철호 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군병영문화혁신특위 소속의 홍철호 의원은 지난 10월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개혁을 촉구했다. 당시 홍 의원은 환경변화에 따른 군의 한강하구 철책제거 문제, 접경지역 도시화와 환경변화로 인한 민원 증가, 군 ‘부동의’ 태도, 책임감 없는 방사청의 감사기능 문제 등 환경변화에도 변화하지 않는 군의 태도와 조직문제 심각성을 지적하며 국민을 위한 창조적이고 개혁적인 국방의 발전방향을 요구했다. 이에 한강하구 철책 제거 시범적용을 추진할 예정이며, 접경지역 환경변화를 고려한 군사시설 재배치 논의를 이끌어 내었다. 아울러 방사청은 방사청장이 감사기능을 통제할 수 있는 조직개편에도 착수했다.

자발적 전역연기자 관리 허점, 유급지원병제도의 저조한 운영율, 부사관 인건비 예산 부족, 입영적체 등 인력 운영 시스템 관리 문제도 적절한 대안을 이끌어 내었다. 자발적 전역연기자에 대한 명확한 법률적 근거마련, 유급지원병제도 전면 재검토 요청, 부사관 인건비 예산 문제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마련, 입영적체 해소를 위한 ‘산업분야 대체복무 증원’ 등의 대책을 제시했다. 병영문화 개선을 위한 장병복지와 사고예방활동을 위한 지원도 촉구했다. 홍 의원은 제대군인 취업지원을 위한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환기시켰으며, 전직지원 교육 분석결과 제출과 야전부대 공석문제 해소대책, 사고예방활동에 민간 관리기법인 해썹(HACCP) 시스템 벤치마킹 검토도 요구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한강하구 철책 제거에 대해 홍 의원은 “국방부가 가지고 있는 뿌리 깊은 1% 의식을 깨는 게 이렇게 어려운지 나도 몰랐다”면서 “전임 선출직들이 왜 여태까지 못했는지 어렴풋이 알 것도 같다. 지역현안을 상임위인 국방위에서 소위원회를 만들어 다룬 게 처음이다. 나름 자부할 정도로 열심히 했다. 이번에 결론을 내놓으면 다음에 누가 와도 그걸 승계해서 그 결론을 가지고 일하도록 할 것이다. 앞을 좀 걷어 내면 그 뒤에는 (철책을 걷어내기가) 더 쉽다”고 덧붙였다.

김포의 정체성 확립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
   
▲ 국회 국방위원회, 군병영문화혁신특위 소속의 홍철호 의원
홍철호 의원에게 올 2015년은 바쁜 일정을 소화해낸 한 해였다. 교통사고 손해배상책임 제한에 관한 법률안,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 비상대비자원 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고용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발의했으며 지역 현안인 한강신도시 교통문제 해소, 인천지하철 연계, 48번 도로 확장사업 등에도 동분서주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대중교통용 2층 버스가 국내 최초로 도입됐다. 홍철호 의원은 지난해 보궐선거에 당선되자마자 건설교통부,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김포지역에 2층 버스 도입을 적극 추진해왔는데, 이것이 1년 만에 결실을 맺은 것. 현재는 2층 버스 6대가 우선 투입이 되었고 내년 상반기 중에 10대가 추가로 운행에 들어가는 것이 확정됐다.

홍 의원은 “전국 최초 2층 버스 도입은 김포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브랜드 만들기 사업의 하나다. 2층 버스가 한강을 바라보며 달리는 시대가 활짝 열리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레치코 회장, ㈜플러스원 대표이사를 역임한 홍 의원은 “당선 후 일 년이라는 시간이 내가 살아온 전체 인생 중 가장 빨리 지나간 시기였다”면서 “일에 대한 후회는 없지만 국회의원으로서 짧은 시간에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부담이 커 가족에게 소홀하지는 않았을까 하는 걱정도 있다”고 전했다. 시민과의 대화 토크쇼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한 계층을 만나고 소통을 하고 있는 그는 “저는 프로 비즈니스맨 출신이다. 아무리 머리 좋고 인프라가 좋아도 그 사장의 자세가 나쁘고 매너가 좋지 않으면 사업이 안 된다”면서 “누구든지 저에게 ‘국회의원이 촌스럽다, 무게가 없다’고 얼마든지 말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겸손하고 편하게 해주는 것이 프로 비즈니스맨의 프로정치다. 그렇기에 ‘국회의원은 목에 힘을 줘야 한다’는 편견을 깨려는 것이고, 또 깨고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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