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와 줄넘기가 접목된 태권줄넘기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을 하면서 최근 침체되어 있는 태권도장의 경영활성화에 태권줄넘기가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 (사)대한태권줄넘기협회 박익규 회장

태권도장의 경영에 새바람 기대
사회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조기입시교육은 태권도 보급의 저해요소지만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의식 향상으로 성인과 여성들의 운동 참여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태권도는 예전의 품새, 발차기, 겨루기, 격파의 단순한 수련에서 현재는 태권체조, 시범 격파와 음악 품새 등 여러 가지 보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나 범국민적인 생활스포츠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흥미를 유발하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으며 일반인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대중적인 요소가 접목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새로운 퓨전운동으로 수련생 확보와 태권도장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태권줄넘기 운동은 모든 종목을 근원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흥미를 유발하고 팀워크를 생각하며 참여자와 관중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스포츠의 예술성을 포함하였고 게다가 체력향상의 주요요소들이 담긴 유익한 운동으로서 “줄넘기 운동을 응용한 태권줄넘기는 전 세계에 있는 태권도인 뿐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 남녀노소 누구나 같이 어울려 참여할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평가받고 있다.

▲ 태권줄넘기는 충주세계무술대회공연에서 내,외국인들로부터 크게 호평을 받았다

태권도와 줄넘기가 결합한 무대공연스포츠
태권줄넘기란 서로 다른 요소를 가지고 있는 태권도와 줄넘기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퓨전운동으로, 태권도를 대중들에게 보급 발전시킬 목적으로 창안되었다.
(사)대한태권줄넘기협회의 박익규 초대 회장은 “현 태권도의 참여 연령대는 유·초·중학생들에게 편중되어 있기 때문에 생활체육으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줄넘기를 태권도에 접목시켜서 성인과 여성들이 태권도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매개체의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면서 ▲개인 줄을 이용한 태권줄 음악체조 ▲긴 줄을 이용한 태권도 긴줄응용법 ▲태권줄넘기 시범 등 “기존에 있는 태권도 수련생의 지속적인 수련 욕구를 채울 수 있는 수련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기 위한 뜻있는 태권도 지도자들에 의해 창작되었고 또 단순줄넘기의 동작들을 보완하고 창안하여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콘텐츠가 개발 또는 연구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일선의 태권도장사범 및 관장들도 생활스포츠와  예술성을 띤 공연스포츠의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태권줄넘기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프로그램은 어렵고 힘든 태권도장의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는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지도자교육에 적극참여하고 있다.

국내외를 넘나들며 태권줄넘기의 보급에 박차
협회는 대전광역시 태권도지도자 연수, 한국여성 태권도연맹 정기 세미나, 청년학사 정회원 세미나, 고려대 태권도 최고위 세미나, 태권도 경영 연구소 세미나 등 다수의 세미나 개최와 대한민국 전통연희 축제, 광명 한가위 축제, 경기도 신인종별 선수권 대회, 전국 줄넘기 대회를 개최하였고, 지난‘2010충주세계무술축제’의 태권줄넘기공연에서는 태권도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공연스포츠로 선수들과 내ㆍ외국인 관중이 함께 호흡하여 태권도관계자들로부터 성공적인 공연으로 평가받았으며 머지않아 세계의 도시를 순회공연하고 있는 한국의 난타처럼 세계무대에 태권줄넘기가 새로운 공연스포츠문화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호평을 받았다.

태권줄넘기 보급을 위해 일선 도장의 태권도 수련프로그램, 사회교육원·복지관 강좌 개설, 태권도학과 관련대학 특강수업, 컨설팅 업체를 통한 일선태권도지도자 교육, 대중공연을 통한 보급, 일선 체육관 오전 시간대 활용한 태권줄 휘트니스, 일반인 교육 해외선교시범활동, 방송매체 출연, 정기세미나를 통한 전문기술 주입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대한태권줄넘기협회는 태권줄넘기의 보급을 위해 노력하면서 좀 더 체계적인 조직으로 각 지부를 활성화해 태권도인들과 일반인들도 누구나 참가해 그동안의 기량을 나눌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인 태권줄넘기대회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개최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