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지역에서 자생하다 18세기에 유럽에 소개되어 다년생 관목으로 재배된 아로니아는 주로 열매가 원료로 이용되고 있으며 맛과 색, 향이 좋아 잼, 와인, 주스, 음료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식자재로서의 이용가치가 높을 뿐더러 적자색의 강렬한 색소는 천연염료로서도 손색이 없으며, 의약품을 비롯 화장품도 인기가 좋다.

▲ 권 대표는 “중국 불로매사와 교류를 증진해 종묘나 육묘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아 내년엔 10만 그루 이상의 묘목을 양산해 국내 수요에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도 때 맞춰 중국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해 대대적인 아로니아 영농에 들어가도록 육묘사업에 매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자유라디칼은 미토콘드리아, 식세포 또는 세포질 중 xanthineoxidase나 gluatathion reductase에 의한 정상적인 대사과정 중 여러 가지 생물학적 반응에 의해 형성된다. 그 중에서도 superoxide 음이온 라디칼은 전자 환원으로 반응성과 파괴성이 매우 크며 세포와 조직에 해로운 독성을 일으켜 질병을 유발시키며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로니아는 이러한 자유라디칼을 제거하는 성분으로 알려진 안토시아닌을 7.2~8g/kg 정도 함유하고 있으며, 다른 베리류 식물보다 월등히 많은 량의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다. 아로니아는 내한력, 내공해력, 내건력은 강하고 내음력은 약한 편이어서 생육적지는 개방지로서 햇볕이 잘 들고 토심이 깊고 비옥한 사질양토라면 위도 35~55도(국내 전지역 해당됨)에서는 생육이 가능한 수종이다. 현재는 동유럽의 폴란드 농업청정 국가가 대규모 상업적인 재배를 통해 전세계 생산량의 95%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폴란드의 베리류(아로니아, 블루베리, 기타베리) 재배면적은 약 1100만ha 정도이며, 아로니아의 재배면적은 약 650만ha에 달하며, 아로니아 과일 생산량은 년간 600만톤 정도로 이중 20%(120만t)는 폴란드 내수시장에 소비하고, 80%(480만t)는 유럽으로 판매되고 있다. 아로니아 나무의 높이는 약 2~3m이며 수확은 매년 9월에 이루어진다. 종자를 뿌린 후 3~4년째부터 수확이 가능하며 수확 가능한 기간은 첫 수확년도부터 약 50년 정도가 가능하다. 열매 크기는 앵두만하고 한 송이 보통 15개 정도 열리며 성목이 되었을 때 8-10kg/주 정도 수확한다. 열매의 색깔은 검은 적자색이며 과육부위의 색깔도 껍질보다 다소 약하지만  적자색이다. 아로니아베리는 안토시아닌(시아닌) 함유량이 베리류 과일 중 자연계 최고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카데킨, 탄닌, 클로르겐산 등의 폴리페놀 함유량도 자연계 최고이다. -40℃의 혹독한 추위, 바람이 많이 부는 부양성 기후, 습한 봄과 일조량이 17시간 이상 되는 가혹한 자외선, 여름 8월 한달간의 우기 등의 까다로운 기후와 토양 등이 최고의 식물성 유효 성분들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아그로팜사가 발표한 논문 52편에서는 아로니아베리 열매가 함유한 아로니아베리 안토시아닌을 비롯한 아로니아베리 폴리페놀은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통해서 심혈관, 뇌신경, 치매, 당뇨, 암, 전립선, 관절염, 피부, 알러지, 비만, 불임 등에 놀라울 정도의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폴란드의 국립의과대학인 바르샤바의대 마렉 교수와 바버 교수팀은 다양한 연구논문에서 아로니아베리가 포도의 80배, 복분자의 20배, 크랜베리의 15배, 블랙커런트의 10배, 블루베리의 5배, 아싸히베리의 4배 이상의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다.

국내 아로니아 대량 육묘에 성공
 아로니아베리는 블루베리보다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무려 4-5배가 많다는 차세대 작물로 이미 포화상태로 접어든 블루베리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로니아는 중세 동유럽에서는 예로부터 만병통치약으로 불린 약용열매다. 유럽인들은 매년 9월에 수확이 되면 건조시키거나 냉동상태로 보관했다가 목이 허해지거나 질병에 감염되었을 때 생과 혹은 즙을 내어 섭취하면서 건강을 유지했다. 당시에는 아로니아 열매가 무척 희귀했기 때문에 일부 왕족이나 귀족 외에는 구경조차 할 수 없었다. 현재 유럽과 미국등지에서 식품, 음료, 천염염료등의 소재로서 인기가 폭발적인 아로니아는 한 나무에서 10kg정도 열리며 열매 크기는 앵두만하고 한 송이 보통 15-20개 정도로 달린다. 열매의 색깔은 검은 적자색이며 과육부위의 색깔도 껍질보다 다소 약하지만 강렬한 적자색을 띈다. 블랙쵸크베리(아로니아) 열매는 우리말로 단열매로 불리울 정도로 맛이 좋고 부드러우나 약간의 떫은 맛이 있어 생과일로 먹기보다는 주스나 건조, 분말로 많이 애용되는 편이다. 블랙쵸크베리(아로니아)는 시아닌계열의 안토시아닌, 카데킨, 탄닌, 클로르겐산, 베타카로틴등의 식물활성물질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시아닌과 카데킨함량은 현존하는 식물중 자연계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사실상 처음으로 아로니아의 대량 육모에 성공해 양질의 묘목을 보유하고 있는 더그린원예의 권기현 대표가 주목을 받고 있다. 권 대표는 “붉은색, 자주색 아로니아는 상업적 재배가 적절치 않고 검은색 베리인 아로니아를 주로 재배한다”면서 “이 열매에 함유돼 있는 다량의 안토시아닌과 그밖에 다른 플라보노이드류 성분은 항암, 항산화, 위 보호, 항염증, 항당뇨, 면역, 활성화 효과 등 다양한 생리적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건국대 원예학 석사 출신으로 각종 야생화를 재배하다 4년 전 아로니아 종묘사업에 뛰어든 권 대표는 대량 식재를 통해 올해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한 배한길 불로매 대표의 도움으로 올해 초우량 종자를 파종, 대량 생산에 성공해 아로니아 3만 그루 이상을 확보했다.

아로니아컨설팅사와의 단독 유통계약으로 국내 공급 본격화
수분 84.36%, 단백질 0.7%, 지질 0.14%, 탄수화물 14.37%, 회분0.44%를 포함하고 있는 아로니아는 세포와 조직에 해로운 독성을 일으켜 질병을 유발시키며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자유 라디칼을 제거하는 성분으로 알려진 안토시아닌을 kg당 7.2g 정도 함유하고 있어 다른 베리류 식물보다 월등히 많다. 특히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블루베리보다도 그 함유량이 5배 가량 높아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내한력, 내공해력, 내건력은 강하고 내음력은 약한 편이기 때문에 현재 동유럽 농업청정 국가인 폴란드가 대규모 상업재배를 통해 전 세계 생산량의 95%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더그린원예의 권기현 대표가 아로니아 대량 육묘에 성공, 양질의 묘목을 보유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권 대표는 “아로니아컨설팅사와의 단독 유통계약을 통해 국내 공급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면서 “중국 불로매사와 교류를 증진해 종묘나 육묘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아 내년엔 10만 그루 이상의 묘목을 양산해 국내 수요에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도 때 맞춰 중국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해 대대적인 아로니아 영농에 들어가도록 육묘사업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