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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리더십의 롤 모델 제시하다
2015년 10월 08일 (목) 20:46:34 황태일 기자 hti@newsmaker.or.kr

부드럽게 소통하고 거부감 없이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스마트한 리더십. 작은 시도가 큰 변화를 일으켜 결국 세상을 바꾸듯 여성들의 지속적 소통과 팀워크가 지역과 국가를 크게 변화시킨다.

황태일 기자 hti@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양혜령 백화포럼 공동대표는 ‘한국을 빛낸 위대한 한국인 대상 100인’에 선정된 인물이다. 평소 충과 효, 봉사, 선행 및 문화, 예술 등의 분야에 기여하고 있는 양혜령 대표는 여성 리더십의 롤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 대표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공동체 형성에 이바지
   
▲ 양혜령 공동대표
2013년 출범한 백화포럼은 2012년 12월 19일, 19대 대선과 함께 치러진 광주 동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했을 당시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8거리 옛 백화마을 자리에 백범기념관을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던 양혜령 공동대표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 현재 8,000여명의 회원과 700여 명의 임원이 활동하는 규모로 성장한 백화포럼은 일반 주민들의 평범한 교류 및 봉사활동에서 나아가 일반 주민과 지역 전문가 그룹간의 교류에 이르기까지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양혜령 공동대표는 “백화포럼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주된 현안을 주제로 선정, 회원간 토론을 통해 대안을 제시함으로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역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회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다”고 설명했다.

출범 이후 백화포럼은 ‘기초단체장·기초의원 정당공천제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 ‘경제성과 편리성을 고려한 친환경·고효율 음식물 쓰레기 처리방안’ 토론회, ‘재개발·재건축 도시 재생방안’ 토론회,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주차문제해결 방안’ 토론회, ‘아시아문화전당의 성공적인 개관을 위한 시민대토론회’ 등 지역사회 각 분야의 현안을 주제로 다양한 토론회를 개최하였으며 증심사 일원 무등산 가꾸기 및 산불예방 캠페인, 장애·비장애 청소년 진로 통합 캠프 멘토 활동,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양 대표는 “백화포럼 회원들간 열띤 토론을 거쳐 제시된 대안들이 정부나 자치단체에서 받아들여져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최근 양 대표는 9월에 개관한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이 동구에 문화경제 시대를 펼칠 것이라며 이에 따른 경제적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대응방안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그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지산유원지 개발은 낙후된 동구를 살기 좋은 동구로 발돋움시킬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음을 확신하기에 대응방안 중의 하나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서의 지산유원지 개발을 더 이상 미루어서는 안 된다”면서 “또한 호남권 의료산업 경쟁력 1위인 동구에 휴양형 의료관광산업을 개척하여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지산유원지를 연결, 경쟁력을 갖게 한다면 일자리가 창출되는 문화와 경제가 하나의 축이 되어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동구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안 모색에 총력 기울여
광주광역시 시의원 등 정치인으로서 12년을 지내면서 동구의 영광과 쇠락을 함께 해온 양혜령 대표는 치과의사와 시의원을 겸직하면서 최고의 시의원이 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제 5대 광주광역시의회의원에 당선되었던 그는 ‘양심을 토대로 한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를 의정활동 기준으로 삼고 평소 생활 중에 꼭 필요하다고 느꼈던 생활정치 사안을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했다. 이에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조례’ ‘빗물관리조례’ 등의 입법 활동과 ‘광주광역시 가정복지도우미운영조례’ 발의를 하였고 오랜 시간 끈기와 설득으로 푸른길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하는데 기여하였으며 ‘무등산 스토리뱅크’ 구축 사업을 시작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광주시의회 ‘문화수도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되었을 때는 당시 광주시의 중요 현안 중 하나였던 (구)도청 별관 철거에 관한 대립을 합리적 대안 제시와 설득을 통해 화합과 상생의 결론으로 이끌어 전당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이끌었다.

이후에도 양 대표는 지금까지 백화포럼 회원 및 동구치과의사회 회원들과 더불어 동구발전을 위한 노력, 소외계층 및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치과의사로서 재능기부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즉 동구 계림동에 양치과 의원을 개원한 이후 29년째 진료에 임하고 있는 양 대표는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광주광역시 치과의사회 산하 ‘동구 치과 의사회 회장’에 취임한 이래 치과의사회 회원들과 정기적으로 동구 관내 취약계층 및 경로당,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사랑의 쌀전달’, 보온·보냉을 위한 ‘뽁뽁이 설치’, ‘구강보건교육 및 상담’ 등 재능 기부를 통한 ‘나눔 문화’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 148개국 13,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전라도 최초의 세계적 스포츠 행사였던 U대회의 성화봉송 주자로 활약하기도 했으며, 벨기에 시민서포터즈 단장으로 위촉되어 광주를 찾는 선수 및 임원, 관광객들에게 빛고을 광주의 후한 인심과 친절함을 가슴에 새겨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도 했다. 동구 주민이자 백화포럼 공동대표, 동구 치과의사회 회장으로서 화려했던 동구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안 모색을 위해 발로 뛰며 노력해온 양 대표는 “이런 저의 작은 노력들이 동구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다시 찾아오는 동구, 살기 좋은 동구, 행복한 동구가 되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동구발전을 위한 노력, 소외계층 및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치과의사로서의 재능기부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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