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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여성인재가 대한민국의 희망이다
2015년 10월 05일 (월) 08:27:44 정재원 기자 jjw@newsmaker.or.kr
IT여성기업인협회(KIBWA)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의 유일한 여성기업인 단체로 2001년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15주년이 되었다. 그간 협회는 ‘이브와(IBWA) ICT 멘토링 사업’을 통해 이공계 여대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여성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IT여성기업 월드클래스 사업’, 그리고 IT여성기업의 제품 전시와 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사회 일반에 여성기업 제품 홍보와 여성기업인들의 인적네트워킹 강화를 지원하는 ‘이브와 컨퍼런스’ 사업 등에 주력해왔다. 
 
정재원기자 jjw@
 
IT여성기업인을 대표하는 협회장으로서 김현주 회장이 가장 주력한 부분은 정부,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여성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조성과 해외진출 지원 그리고 IT분야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부단한 노력 등으로 집약된다.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협회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우리나라 IT여성기업인의 역량 제고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현주 회장은 2009년부터 IT여성기업인협회 대구·경북지회장을 지낸 이후 2012년, 제7기 회장으로 취임과 동시에 역동적인 사업을 수행해왔다. 지난해 2월, 8기 협회장으로 재임된 이후 회원사로부터 협회와 여성기업인들의 위상을 크게 제고시켰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협회장 김현주 산들정보통신(주) 대표이사를 만나 보았다. 
 
여성이... 최첨단산업이던 IT 분야에서 사업을?
   
▲ (사)IT여성기업인협회 김현주 회장(산들정보통신(주) 대표)
산들정보통신(주)은 2000년에 통신 인프라 구축을 주력으로 하는 IT기업으로 출발했다. 김 회장은 2006년부터 대표이사직을 맡아 사업을 추진하면서 당시 많은 주변 사람들은 “여성이, 그것도 IT 분야에서, 첨단 분야 사업을 2000년부터... 그것도 지방에서의 사업을 어떻게 했을까”하는 의문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사업초기에는 IT여성기업, 비 수도권기업이라는 우리 사회가 부여한 높은 장벽을 실감했다. 그러나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다 하겠다는 각오로 서울과 지방 그리고 해외까지 동분서주 하면서 ‘IT여성기업’이라는 세상이 주는 편견을 하나하나 극복해 가다보니 어느새 우리나라 남성중심의 IT주류시장에서 살아남게 되더라”며 “지금은 웃으면서 말할 수 있지만 처음엔 너무 힘들었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김 회장이 대표이사를 맡아 경영하고 있는 산들정보통신은 시스템 보안, 방송음향, 무선통신 솔루션 개발 공급을 통해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내 지방자치단체에 정보통신망과 전자결재, 방송, 보안 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김현주 대표는 “산들정보통신은 최고의 융합기술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이 감동하는 IT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IT융복합 소프트웨어개발사업, 정보통신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사업, 방송/음향장비 구축사업, IOT 솔루션 개발사업, 문화콘텐츠/3D융합사업 등에서 u-Life의 중심에서 세상을 바라 볼 수 있는 기업으로 고객의 성공적인 IT인프라 구축과 지속적인 파트너쉽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W+α 세상에서 우리나라 여성을 깨우고, 모우고, 꿈꾸게 하겠다
협회는 그간 IT여성 중소?벤처기업 성공사례 분석 정책 연구, 여대생을 위한 여성 CEO IT창업 포럼, 여성 IT인력 채용박람회, 여성IT인력 포탈운영, 여성IT인력 취업지원 교육, IT활용지원센터 운영, 이공계 여대생을 위한 IT멘토링, IBWA 컨퍼런스 및 시연회, 전국창의문제 해결능력 경진대회, IT여성기업 월드클래스 진출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 왔다. 지난 15년간 이 같은 사업수행을 통해 우수 IT 여성기업인을 발굴·육성함으로써 여성경제활동 활성화와 선진 근로환경을 조성하였고 여성들이 취·창업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는 것이 요즘 김 회장의 모습이다. 김현주 회장은 “IT분야에서 여성 기업인의 수는 20%밖에 되지 않는다. 이제는 여성들이 용기 있게 나서서 잠재된 능력과 기량을 마음껏 펼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남성수준으로 진입할 경우 GDP가 1%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OECD 보고서를 예로 들면서 IT여성기업인협회장으로서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자가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에도 김 회장의 모바일폰은 계속 울리고 있는 모습이다. 유관기관, 김 회장이 참여하는 여러 정부산하 위원회들 그리고 회원사와 학계 교수들까지... 김 회장은  “나에게 가장 부족한 것 하나만 말하라면 그것은 ‘시간’이에요” 라고 말하며 보기 좋은 미소를 짓는 김 회장의 얼굴에서 우리나라 여성기업들의 미래가 보였다. 10여년 전부터 IT여성기업을 경영하고 이제는 우리나라 IT여성기업인협회장으로 일하고 있는 김현주 회장을 기자가 만나보니 ‘트렌드를 파악하는 눈’, ‘각계의 의견을 경청하는 귀’를 동시에 가진 인물로 보였다. 경영자로서 가장 바람직하다는 이공계 학사, 경영대 석사의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늘 부족하다는 시간 속에서도 현재는 박사논문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쉬지 않고 탐구하고 공부하는 열정이 오늘의 김현주 회장을 만든 원동력이 아닐까? “이제, 다가온 SW+α 세상에서 우리나라 여성들을 깨우고, 모우고, 꿈꾸게 하고싶다”는 김현주 회장의 소망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NM    
 
   
▲ 김현주 회장은 “IT분야에서 여성 기업인의 수는 20%밖에 되지 않는다. 이제는 여성들이 용기 있게 나서서 잠재된 능력과 기량을 마음껏 펼칠 때”라며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남성수준으로 진입할 경우 GDP가 1%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IT여성기업인협회장으로서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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