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전면허교실/박민선 기자(사진=고성군)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고성군은 지난 17일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온방에서 결혼이민여성 20여 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교실을 열었다. 

결혼이민여성 운전면허교실은 고성경찰서와 연계해 결혼이민여성들이 운전면허취득으로 적극적으로 한국사회에 적응하고 경제적 자립과 권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고성자동차학원 강동성 강사가 교통안전교육 및 필기시험 준비에 관한 내용을 설명했고, 한국어에 서툰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해 자국어로 된 문제를 제공했다. 

송정욱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2014년에도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하여 10명이 참석하여 6명이 운전면허 자격을 취득하는 등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이 있어 올해 다시 개강하게 되었다”며 “운전면허 취득으로 결혼이민여성들이 적극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055-673-146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