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김해시보건소는 김해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10월 5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6주간『다(多)행복한 임산부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이 2회차인데, 자칫 일회성 행사로 끝날뻔한 이 임산부 교실은 1회 참석자와 다문화가족들의 요구로 앞으로도 매년 2회 6주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언어소통의 어려움과 임신출산에 대한 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족 임산부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또한 교육에는 통역요원을 배치 다문화가족 임산부들에게 교육내용이 보다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며, 그들이 이해하기 쉽게 체험․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기존 임산부 건강교실을 리뉴얼했다.

특히 임산부들의 만족도가 높은 ‘펠트공예로 우리아기용품 만들기’, ‘태아의 두뇌발달과 순산을 돕는 요가’,외에도 ‘스토리가 있는 수로왕릉 임산부 걷기 체험’ ,‘임산부 및 영유아 구강관리 요령 및 실습’등 임신․출산에 필수 아이템으로 준비됐다. 

1회『다(多)행복한 임산부교실』참석한 쩐***(23세)씨는 처음 시작하는 임산부 교실이라 망설였는데 듣기 잘한거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 다문화가족임산부를 위해서 이런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이 생겨나길 바란다는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보건소 모자보건담당(☎330-6931)으로 연락하면 된다.

박민선 기자 parkmin2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