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
전남보건고등학교는 1973년 3월 6일 개교하여 현재까지 4,11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보건인의 기본소양인 「사랑, 봉사, 희생정신」을 함양코자 이를 교훈으로 정하고 인류의 생명과 건강을 보살피며 의료기자재를 관리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고령화 사회가 되고 생활여건이 향상됨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나 의료현장에서는 의료장비 및 의료인력이 크게 부족하여 의료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게 되었다.

▲ 전남보건고등학교 이광남 교장/ 기숙사 그리고 학교전경

이러한 사회적 요구를 충족하기 위하여 2008년 학과개편과 아울러 보건계열 특성화학교로 전환하고 보건의료인 양성과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읍/면단위 학교에는 보기 드물게 많은 학생이 모여들게 되었으며 2010학년도 신입생 모집결과 의료전자과는 1.5:1, 보건간호과는 3: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재 의료전자과에서는 의료전자기능사 자격을, 보건간호과에서는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학과의 특성에 맞는 전문학과 교육과정을 운영 중에 있으며, 그 결과 고등학교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된 2010년 의료전자기능사 자격시험에서 의료전자과 3학년 학생 26명 전원이 기능사 자격증 취득, 협약을 맺은 의료기기 생산업체에서 많은 학생들이 실습 중에 있다. 이어 보건간호과 3학년 학생들도 10월23일에 시행될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에 100% 합격을 자신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의료경진대회」를 통해 전문보건인으로의 성장기회 제공
본교에서는 학생들의 인성과 특기계발을 위하여 개개인의 소질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동아리를 운영 중이다. ‘대체 요법반’에서는 대학교수와 외래강사들을 초빙하여 경락 마사지 자격증, 이혈 대체요법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 보건간호과 수업/실습, 의료전자과 실습(상)목포공연, 완도 대성병원과 협약식(중)간호와 회로실습 그리고 학부와 함께하는 봉사활동(하)

연1회 실시되는 ‘의료경진대회’는 심폐소생술, 의료홍보물 제작, 심전도기 제작 등을 통해 전문적인 보건의료인으로 성장하게 기회를 제공하는 전남보건고만의 특별한 행사다. ‘학생이 주인이며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학교’, ‘꿈을 이루도록 도와주는 교사’, ‘꿈을 갖고 이루어 가는 학생’을 경영목표로 삼고 있는 이광남 교장은 이를 위해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교장실을 학생과의 상담하는 장소로 개방하고 있다. 학생들이 사랑과 봉사 그리고 희생정신으로 인성을 가꾸어 보건의료 서비스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이곳에서 배출된 전문인들을 앞으로 우리가 이용하게 될, 보건의료 서비스 현장 어디에서든지 만나게 될 것이다. 보건특성화고의 롤모델! 전남보건고!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