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마산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계획도/박민선 기자(사진=함안군)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함안군(군수 차정섭)은 민선6기 출범 이후 부군수 직속 미래전략기획단을 신설하고, 2016년 농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가야읍중심지활성화 선도지구 80억 원, 파수권역 창조적마을만들기 40억 원 등 국책사업 7건에 150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내년부터 지역 내 기반시설 확충과 경관개선, 그리고 지역주민 역량강화 사업 등을 활기차게 추진하여 ‘하나되어 행복한 희망도시 함안’을 건설하는데 초석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미래전략기획단)은 본 사업들의 중앙공모를 위하여 약 7개월간에 걸쳐 마을주민과 추진위원들이 함께 현장포럼 등을 실시하여 예비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월에 농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중앙공모에 응모하여 경남도와 중앙부처의 서면평가, 대면평가, 현장평가 등 세부적인 심사과정을 거쳐 최근 확정됐다. 

확정된 사업으로는 가야읍중심지활성화사업 80억 원, 함안면 파수권역 40억 원, 칠원읍 장암 창조적마을만들기 10억 원, 군북면 평광 창조적마을만들기 5억 원, 대산면 갈마산 창조적마을만들기 5억 원, 그리고 도농한마음 연계협력 프로젝트 12억 원 등 지역개발과 함께 주민역량을 강화시키는 종합사업으로서 다시 찾는 함안군 조성과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사업들이다. 

가야읍중심지 선도지구 사업은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 중인 함안 말이산고분군과 아라가야를 테마로 한 사업으로 가야읍을 아라가야 천년고도 역사문화의 고장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중심지활성화 사업이며, 함안면 파수권역은 곶감을 테마로 하여 파수리 미산부터 원촌까지 아름다운 지역으로 만드는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이다. 

칠원읍 장암마을 사업은 장암칠보를 주제로 한 마을종합정비 사업이며, 군북면 평광마을 사업은 이우환 화백을 테마로 하는 문화복지 분야, 대산면 갈마산마을 사업은 수박을 테마로 한 체험 소득분야 사업으로서 각각 기반시설을 정비하여 도시민이 찾아오는 깨끗한 마을을 만들고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하는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들이다.  

그리고, 함안군 도농한마음연계협력 프로젝트는 함안 말이산고분군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S/W 중심의 사업으로서 진정의 발자취, 아라가야 토기체험장 등 아라가야 역사 문화자원을 이용한 각종 콘텐츠를 개발하여 관내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현장과 연계하여 도시민 방문 체험객을 유치하여 군 전체에 활력을 불러일으킨다는 사업이다. 

차 군수는 “창조적이고 아름다운 마을만들기는 공약사업이며, 이러한 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도 필요하지만, 지역주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모든 일을 함께 하겠다는 군민들의 공동체 의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각 사업의 추진위원과 지역주민들의 발전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들이 중앙공모에서 타 시군에 비교 우위를 점하기 위해 함안군 발전협의회 운영, 전담부서, 관학협력, 현장포럼 등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것과 특히, 대면평가와 현장평가 때 심사위원들이 주시한 지자체장의 추진의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