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아픈 것처럼 참기 어려운 고통은 없다. 사람의 몸 중에서 머리가 모든 것을 지시하는데, 이러한 지시체계에 고통이 따른다면 누구나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두통은 직장인, 주부, 학생 등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흔히 찾아오며 현대인들의 삶을 위협하는 질환이다.

황인상 기자 his@

두통은 전체 인구의 약 90%가 평생 한번 이상 겪을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 특별하게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는 경우도 있지만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두통이 심한 경우도 많다.

국내 최고의 신경과 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
현대인들에게 두통은 매우 흔한 증상이다. 대한두통학회에 따르면 1년간 두통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가 남성은 53%, 여성은 70%에 달했다. 그러나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학업에 지장을 받거나 회사 업무에 차질을 빚는데도 정작 치료를 받는 경우는 33%에 불과해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 중 3명 중 2명은 이를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두통의 양상은 개개인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므로 증상만으로 일차성 두통인지 이차성 두통인지 확실하게 구분하기는 어렵다. 정확한 진찰을 통해 이차성 두통의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하고 조금이라도 의심이 된다면 적극적인 검사와 진단이 중요하다. 특히 두통을 방치할 경우 약물의 오남용을 초래하고 뇌졸중 위험인자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 이태규 원장

이태규 신경과의 이태규 원장은 “최근 국내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은 발병률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으며 암 다음으로 국내에서 사망원인 2위에 이른다. 그런데 여러 암을 대장암, 위암 등으로 세분하면 뇌졸중은 1위의 사망원인이다” 면서 “그러나 두통이 뇌혈관질환(뇌졸중)이나 뇌종양 등의 신호라고 볼 수 있음에도 대수롭지 않게 여겨서 조기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한다. 두통 관련 국내 최고의 전문병원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이태규 신경과는 현재 개인 신경과 병원 중 수도권에서 MRI 장비를 갖추고 있는 유일한 신경과 병원이다. 신경계 질환인 뇌졸중, 어지럼증, 손발 저림, 파킨슨병, 보행 장애, 말초신경병, 안면마비, 동맥경화, 수전증, 기억력 감퇴 등 다양한 진료영역을 다루고 있는 이곳은 특히 뇌졸중 예방 및 검진, 두통 치료에 있어서는 국내 최고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신경과에서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는 MRA(뇌혈관촬영), MRI, 뇌혈류초음파, 전정신경검사 등으로, 이 중 MRI, MRA는 방사선을 이용하지 않고 자기장을 이용해 영상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인체에 무해하고 신체적 부위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검사를 위해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값비싼 검사비용과 검사 시행 후 검사결과 확인을 위해 2~3주 정도 기다려 병원을 재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한다. 반면 이태규 신경과는 MRA, MRI, 뇌혈류초음파기계, 고압 산소치료기, 경동맥 초음파 기계, 전정신경검사 등 20여 가지가 넘는 검사 및 치료 장비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증상에 효과적인 검사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환자들에게 부담과 번거로움을 덜어주고자 거의 모든 검사를 당일 검사 후 당일 결과를 확인하는 ‘원스톱 스피드 서비스’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최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신경과 분야의 치료 전문성 높여
서울대 의대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이태규 원장은 서울대병원 신경과 전문의 과정을 마친 뒤 하버드의대 메사추세츠 종합병원(MGH) 임상전임의, 클리브랜드 클리닉 임상전임의 등을 역임했다. 귀국 후 대한두통학회를 창립한 그는 국내 신경과 분야의 치료 전문성을 높이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002년에는 이태규 신경과를 개원하고 국내 최초의 두통 클리닉과 국내 유일의 뇌졸중 예검진센터를 설립, 국내 최고의 신경과 전문병원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했다. 두통 관련 최고의 권위자로 평가받는 이태규 원장은 신경과 최대 규모의 미국 신경과학회(AAN) ‘외국인 학술상’ 및 ‘젊은 두통연구자상’을 수상,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에 3회 등재되는 등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대한신경과의사회에서 학술담당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제도적으로 아직 두통 응급실의 설치가 불가하지만, 각종 두통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현대에서는 두통전문병원 및 응급실은 꼭 필요한 시스템”이라며 “환자들에게 더 좋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규모와 시설을 갖춘 국내 최고의 뇌신경 전문병원을 만들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