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여성농업인 한국음식체험/박민선 기자(사진=사천시)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한국여성농업인 사천시연합회(회장 양선옥)에서는 지난 28일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조리실습실에서 다문화여성농업인과 함께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체험행사는 사천여성농업인회 주관으로 한국 전통음식을 다문화여성농업인과 함께 만들어 봄으로써 상호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문화가족의 농촌생활 안정 정착과 한국 전통음식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여성농업인 가족 10명과 사천여성농업인 회원 16명 등 26명이 참여하여 궁중떡볶이와 수박화채를 직접 만들어 시식하며, 한국 전통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바쁘고 힘든 농촌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한편, 한국여성농업인 사천시연합회는 농촌총각의 국제결혼 증가에 따라 다문화여성농업인이 계속 늘어가는 실정으로, 이들 다문화여성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생활에 정착하도록 돕기 위해 ‘한국 전통문화 체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