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발전사업 우수지자체 시상식에서 차정섭 함안군수(오른쪽)가 기관표창을 받고 있다/박민선 기자(사진=함안군)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차정섭 함안군수는 지난 27일 지역발전위원회에 주관으로 부산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전국단위 지역발전사업 우수기관 시상식에서‘포괄보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권역단위 창조적 마을만들기 지역역량강화’부문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 표창을 받았다. 또 법수산권역 유덕재 추진위원장도 유공자로 선정되어 개인표창을 받았다.  

정부에서는 중앙에서 추진하는 지역발전 포괄보조사업 25개 분야를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가 총괄하여 지난 해 추진실적을 매년 상반기 평가하여 각 분야별로 전국 1위 시군을 표창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함안군은 현 정부의 역점시책인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권역단위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의 지역주민 역량강화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받아 이날 표창을 수상했다.  

차 군수는 수상 소감에서“지역발전위원회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등 각종 지역발전사업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소득증대 기반을 구축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은 그간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함안군발전협의회의 정기적 운영, 전문가 참여형 거버넌스 체제 구축, 전담조직인 미래전략기획단 등의 추진체계를 갖추고, 마을주민 현장포럼, 관학협력을 통한 공동체 아카데미, 법수산권역 해바라기 축제의 6차산업화 기반구축 등의 주민역량강화를 통하여 군수공약인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또 군 관계자는 “창조적마을만들기는 미래 함안시 건설을 초석을 다지는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면서, 이번 수상으로 수억 원의 상사업비는 물론 내년도 중앙부처 공모사업에서도 가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전국단위 시군공모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군에서는 그간 약 7개월간에 걸쳐 마을주민들과 함께 예비계획을 수립하여 지난 2월에 농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분야에 가야읍중심지활성화사업 약 80억 원, 함안면 파수권역 약 40억 원 등 4건의 창조적 마을만들기사업을 중앙공모에 응모해 경남도와 중앙부처 서면평가, 현장평가, 대면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 정부의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